서울대공원, 농촌 어르신들의 동물원 이색체험 실시

서울--(뉴스와이어)--서울대공원은 오는 1월 31일(수) 충북 충주시 엄정면 율능리(율리마을) 주민 75가구 182명(이장 김종운)을 초청하여 자매결연을 맺고 지금까지 한번도 체험해보지 못했던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의 이색특별체험을 실 시한다.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농촌어르신들의 동물원 이색체험』은 우리의 농촌을 살리고 ‘범국민적 확산운동에 우리 서울대공원이 앞장서겠다’는 취지에서 추진되는 바 도농상생(都農相生)의 정신을 바탕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만져보고 안아보고 사진도 찍어요 - 동물원 이색체험

특히 이번『농촌어르신들의 동물원 이색체험』에서는 지금까지의 일반관 람객들의 동물원 단순관람 방식에서 벗어나 ‘오랑우탄과 함께 사진찍기’, ‘알비노 버마왕뱀 목에 두르고 사진찍기’, ‘아기동물들의 생활관찰 및 아기퓨 마와 함께 하기’, ‘바다사자 방울이와 함께 사진찍기’, ‘남미의 희귀동물관찰’ 및 ‘돌고래 물개쇼 관람’ 등과 함께 IT월드에서의 영상모험도 체험하게 된다.

아기동물 ‘출장동물원’ 등 홍보대사 역할 계획도 세워

한편 서울대공원에서는 향후 매년 농번기를 이용해 모든 서울대공원 재직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농촌일손돕기를 비롯해 율능리에서 생산되는 농 산물을 구매하여 구내식당 등의 직원식탁에 올리는가 하면 공원을 찾는 관 람객들을 대상으로 직거래 장터를 펼침으로써 율리마을 경제 활성화는 물 론, 1사1촌 확산운동 부흥에도 일조하겠다는 계획안도 세워놓고 있다.

또한 매년 농번기 때엔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태어난 아기동물들도 모두 나서 신바람 나는 농촌 부흥운동을 위해 농촌을 방문하는 ‘아기동물 출장 동물원’을 계획하는 등 아기동물들이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할 예 정이다.

주민 80%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 “일손이 딸려요”

한편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외갓집 쌀’을 비롯해 밭작물로서 고추와 참깨, 콩 등을 주산지로 하고 있는 충북 충주시 엄정면에 소재한 율능리는 영덕 천을 경계로 들이 넓고, 경지정리가 잘 되어 있으나 주민 182명 중 80%이 상이 65세 이상의 노인분들로 구성되어 있어 일찍이 일손이 딸리는 농촌 의 실정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는 마을이다.

또한 율능리 주민들은 일찍이 농사를 기계화 할 것을 합의하여 90년대 초부터 콤바인과 트렉터와 벼건조기를 마을 자체 기금으로 구입하여 공동 으로 사용하고 각자 농지면적에 따라 기계를 사용한 만큼의 사용비를 내 어 마을자금을 조성, 운영해 나가고 있다.

행사일정 및 동물원 관람내용(코스)
- 테마가 있는 따뜻한 동물원 체험관람 투어
①코스(유인원관) : 아기오랑우탄과 함께 사진찍기(13:00~13:20)
②코스(식물원) : 식물원 투어(13:20~13:40)
③코스(동양관) : 알비노 버마왕뱀과 함께 사진찍기(13:40~14:00)
④코스(인공포육장) : 아기동물들의 생활관찰 및 아기퓨마와 사진찍기(14:00~14:20)
⑤코스(남미관) : 남미의 희귀동물 관람 및 설명회(14:20~14:50)
⑥코스(돌고래쇼장) : 돌고래 물개 쇼 관람(14:50~15:30),
바다사자 방울이와 함께 사진찍기(15:30~15:50)
⑦코스(정보나라) : 영상관 관람(16:00~16:30)

웹사이트: http://grandpark.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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