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와이어)--창원시(시장 박완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세대의 주거 불안정과 월세부담 해소를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전세자금을 올해도 70~80세대에 2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10억원씩 지원키로 하고 먼저 상반기 지원을 위해 10억원을 확보, 내달 1일부터 28일까지 신청을 받기로 했다.

전세자금 지원대상은 창원시에 계속 거주해온 3년 이상 무주택 국민기초생활수급세대이며, 전세자금 우선지원대상은 장애인부부세대, 장기간 질병으로 인한 환자보호세대, 세대주 연령이 높고 직업이 없는 세대, 가족구성원이 많은 세대, 은행 신용등급결과 신용도 저하로 대출 불가로 판정된 세대 등이다.

융자대상주택은 시 관내 단독주택으로 한정하며, 전세자금 지원기간은 2년으로 하되 본인의 희망에 따라 2회 연장할 수 있다.

융자금액은 5인 이상은 3,000만원 이내, 3~4인은 2,700만원 이내, 1~2인은 2,500만원 이내이다. 전세계약은 창원시장과 주택소유자간에 직접 체결하고 전세권 설정등기를 하게 된다. 등기비용은 시에서 지원하고 입주자(기초생활수급세대)는 연2%의 이자만 납부하면 된다.

전세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세대는 먼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고, 심사ㆍ확정되면 전세주택을 확보하면 된다.

지난해 전세자금을 지원받은 봉곡동 박모 수급세대는 “그동안 무허가 창고에서 추운겨울을 보내왔었는데 이번 설은 따뜻한 집에서 조상님을 모실 수 있게 됐다”고 말했으며, 반지동 오모 수급세대는 “월세 20만원으로 경제적 부담이 컸었는데, 전세자금지원으로 월세 부담이 줄어들어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주거환경도 나아졌다”며 창원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12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국민기초생활수급세대에 지원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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