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파리’ 사랑빛깔 9: 파리 사랑여행을 마치다

서울--(뉴스와이어)--2월 1일 개봉을 앞둔 <사랑해, 파리>는 사랑의 달콤함과 추억의 향기가 가득한 연인들의 도시 파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각양각색의 사랑 이야기를 다양한 빛깔로 그린 로맨틱 멜로.

세계 최고의 감독 20명과 배우 50여 명이 만들어가는 열 여덟 빛깔 사랑의 세레나데 중 마지막인 열 일곱 번째와 열 여덟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황혼빛 사랑: 세월도 막을 수 없는 사랑을 간직한 이들을 위한 장소, 라탱 구역

별거 중인 노부부가 오랜만에 함께 식사를 한다. 사이 좋은 부부인 듯 서로를 배려하고 은근한 미소를 나누지만 그것도 잠시, 남편의 새로운 애인 이야기에 이혼의 순간이 다가왔음을 알고 언성을 높이며 싸우게 된다. 세월이 흘러도 서로에게만큼은 애틋한 상대로 기억되고 싶었던 두 사람 사이에 새로운 사랑은 상처가 된다. 하지만 바라보는 눈빛은 서로를 아직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다.

프랑스의 국민배우 제라르 드파르디유와 프레드릭 오부르탱 감독이 <연못 위의 다리>(1998) 이후 두 번째로 함께한 작품. 이혼의 문턱에 선 노부부의 황혼의 사랑이 관객의 가슴을 두드린다. 특히 제라르 드파르디유는 영화 속에서 친절한 까페주인으로 출연 해 오랜만에 그를 만나는 재미까지 선사한다.

하늘빛 사랑: 나를 사랑할 수 있는 당신에게 허락하는 장소, 14구역

미국 덴버의 작은 우체국에서 일하던 40대 주부가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파리여행을 감행한다. 혼자 식사하고, 혼자 산책하고, 혼자 공원 벤치에 앉아 자신의 인생을 돌아본다. 아무도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껴졌던 순간 찾은 파리가 전하는 따뜻함과 자유로움으로 자신을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은 용기를 얻는다.

<어바웃 슈미트><사이드웨이>등 특별하지 않은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려온 알렉산더 페인 감독이 연출했다. 평범한 미국인 주부의 파리 여행기를 통해 <사랑해, 파리> 전체를 관통하는 ‘내가 파리를 사랑하고, 파리가 나를 사랑하는’ 주제와 함께 특별하면서 보통 사람을 위한 도시, 평범하면서도 특별함을 간직한 도시 파리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드러내고 있다.

자신을 사랑하고, 파리를 사랑하고, 세상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세계 최고의 감독들과 최상의 배우들이 펼치는 꿈의 영화 <사랑해, 파리>.

에펠탑, 몽마르뜨, 세느 강변 등 로맨틱 특별시 파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기쁨과 슬픔, 운명적인 만남과 이별 등 사랑의 눈부신 순간들은 2월 1일 만나볼 수 있다.

연락처

ALL THAT CINEMA(723-9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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