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1.11부동산 대책 중 9월 청약가점제 시행,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확대 등이 분양시장의 판도를 변화시켰다.

2006년에는 중대형 평형 선호가 높았던 반면 대책의 영향으로 2007년에는 중소형 평형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

1월 수도권 중소형 평형 청약 열기는 2월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 재개발, 재건축 일반분양분의 대부분이 중소형 평형. 게다가 9월 청약가점제 시행 이전 가점이 낮은 청약통장가입자들이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2월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우선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는 전국 39곳 1만6천14가구(주상복합 포함)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액 청약예금 가입자들은 DTI(총부채상환비율) 영향으로 대출제한의 영향을 받아 소극적인 모습을 띨 것으로 보이나 인기단지인 경우에는 2월 청약시장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 주요 단지로는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해 용인 흥덕지구 등이 있다.

청약저축 가입자들은 1월과 비교해 청약단지를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그나마 용인 구성지구 공공분양이 예정돼 있으나, 인근 지역 실수요자 측면에서만 접근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25.7평 이하 청약예금 가입자

청약가점제가 9월 시행됨에 따라 수도권지역을 중심으로 최근 중소형 평형에 가점제에 불리한 청약통장이 몰리고 있다.

특히 2월에는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25.7평 이하 청약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물량이 서울에 집중돼 있어 청약열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이 구로구 고척2구역을 재개발한 고척2차푸르지오를 가장 눈여겨볼 만하다. 설 이후 분양을 시작할 예정. 목동시영아파트 맞은편에 위치해 목동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1순위 마감이 예상된다.

10~12층 11개동 3백41가구 중 24평형 2백81가구와 32평형 75가구가 청약부금 및 서울 예치금 3백만원, 6백만원 가입자 대상이다. 32평형이 4층 이하에 배치된 반면 24평형은 층별로 골고루 분포돼 있어 중층 이상 당첨도 기대할 수 있다. 판상형 구조로 남향 배치며 24평형 일부는 타워형 구조다.

분양가는 거래 가능한 조합원 물량 시세를 감안해 볼 때 1천4백만원선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북구 석관동 석관1구역 재개발은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아 분양에 나선다. 6~20층 13개동, 24~41평형 5백80가구 중 1백36가구가 일반분양 분. 이 중 청약부금 가입자들은 24평형 81가구에 청약할 수 있다.

조합원 분양까지 완료됐으며 현재 사업부지 정리 중이다. 주변 신규아파트 20평형대 시세가 1천1백만~1천2백만원선임을 감안하면 비슷한 수준에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북쪽이 최근 지정된 장위뉴타운(3차)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주택 비율에 비해 주변 편의시설이 부족해 백화점, 대형마트를 이용하려면 차량 또는 지하철로 이동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화랑로와 북부간선도로가 접해 있고 내부순환도로 월곡인터체인지 또한 인접해 이용이 쉽다. 걸어서 3~5분이면 지하철6호선 돌곶이역을 이용할 수 있는 단지로 분양가가 주변 시세수준으로 나온다면 1순위에서 무난하게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금호건설이 동대문구 이문동 일대 신이문아파트를 재건축해 1백66가구 중 24평형 21가구 , 33평형 7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시 청약부금 및 청약예금 3백만원, 6백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일반분양분이 중층 이상으로도 배치돼 당첨 가능성이 있으며 분양가는 인근 시세와 비슷한 평당 1천2백만원선이 될 전망.

규모가 작고 일반분양분이 적지만 이문·휘경 뉴타운(3차) 내에 포함돼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단지다. 1천3백여가구의 대림e-편한세상이 단지와 접해 있어 편의시설 공유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경원선 전철 신이문역이 걸어서 5분이라 교통이 편리하다.

래미안석관과 위치적으로 가깝고 분양시기도 비슷해 경쟁적인 관계가 예상되는 곳.

◆ 전용면적 25.7평 초과 청약예금 가입자

수도권 주요 지역에 분양이 대기 중이나 DTI 적용으로 인한 분양가 책정에 고심하고 있다. 청약예금 가입자들은 용인 흥덕지구 중형임대물량에 눈길을 돌려보자.

신동아건설이 Ac2블록에 임대 42~52평형 7백59가구를 공급한다. 설 연휴 이후 청약에 나설 예정이며 총 물량의 30%를 용인시 거주자(1년 이상 거주)에게 우선 공급된다. 임대기간은 10년.

42,46평형은 용인시 4백만원, 49,52평형은 용인시 5백만원 청약예금 가입자대상이다.

흥덕지구 남쪽에 위치해 42번 국도와 접해 있다. 단지가 녹지로 둘러싸여 있고 단지 내에 학교 1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8~20층 규모로 고층에서는 청명산 조망도 가능하다.

흥덕지구내 단지이기 때문에 높은 인기가 예상되지만, 판교신도시의 임대물량처럼 임대보증금, 월임대료(설 이후 확정될 예정)가 높게 책정될 경우 청약자들이 외면할 수도 있다.

분양시기가 유동적인 인천 송도신도시 더샵센트럴파크1도 2월 분양예정.

31, 32평형 43가구는 인천시 2백50만원, 39평형 1백70가구는 4백만원, 43~52평형 3백82가구는 7백만원, 61~114평형 1백34가구는 1천만원 청약예금 가입자 대상이다. 6개월 이상 인천시 거주자에게 지역우선권이 주워질 것으로 보인다.

송도국제도시는 지식정보산업단지가 조성되는 곳으로 인천지역 투자1순위로 꼽히는 곳. 게다가 분양가가 주변 시세(1천5백만~1천7백만원)보다 낮은 1천3백만원 후반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여 1순위 내에서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에서는 신영이 충북 청주시 대농공장부지에 37~45층 9개동 38~77평형 2천1백64가구 대규모 주상복합아파트 지웰시티1차를 분양한다.

38평형 6백88가구(청주시 3백만원)와 49평형 6백88가구(청주시 4백만원), 59~77평형 7백88가구(청주시 5백만원)가 청약예금 가입자 대상.

복합용도로 개발되는 초대형 단지로 호텔·쇼핑몰·영화관·미술관 등이 다양하게 들어서 랜드마크 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청주 거주자만이 청약할 수 있고 주상복합 수요가 적기 때문에 대형평형은 3순위까지 청약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 경산시 사동2지구는 대구 혁신도시와 인접한 택지개발지구. 화성산업이 3-1블록에 39평형1백가구, 45평형 2백69가구, 49평형 1백36가구를 분양한다. 청약접수는 2월 5일부터이며, 입주자모집공고 발표 전까지 주소지가 경산시이면 된다.

투기과열지구가 아니기 때문에 계약 후 전매가 바로 가능.

◆ 청약저축 가입자

주공이 용인 구성지구에 공공분양하는 29,33평형 3백67가구(6블록)와 29, 34평형 3백98가구(7블록)가 유일하게 청약저축가입자들이 살펴볼만한 단지. 분양물량의 30%는 용인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청약접수는 2월 7일부터 진행되며 인터넷 청약을 통해서만 진행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계약일로부터 10년간 전매가 금지되지만 주변 녹지율이 높아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교통여건이 편리한 것이 장점.

웹사이트: http://www.drap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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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아파트 이영호 리서치팀장 02-516-0410(261) 010-3454-5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