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의 06년 매출액은 5조7,921억원, 영업이익은 6,288억원, 경상이익은 6,431억원으로 05년 대비 각각 +12.9%, +45.7%, +15.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건설경기가 침체했음에도 불구하고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으로 평가된다. 해외와 플랜트 부문에서의 성장세가 전반적인 건설경기 침체를 압도한 것으로 판단되며, 주택부문을 제외한 원가율 개선이 수익성 개선을 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 4분기에 팔라우 소송 관련 충당부채전입(240억원)과 성남 납골당공원과 리비아 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430억원, 222억원) 등의 설정으로 영업외수지 규모가 축소 되었지만 보수적인 회계처리인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향후 환입 가능성도 큰 것으로 판단된다.
대우건설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 유지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는 데 그 이유는 1) 국내 주택건설 부문에 대한 정책적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지만 주택에 편중되지 않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고, 2) 동사의 경우 06년에 차입금보다 현금성 자산이 많아짐에 따라 주택 분양 지연에 따른 이익 훼손 가능성이 낮다는 점, 3) 시장예상보다 배당금이 낮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1조원 대에 이르는 현금 등을 통해 향후 이익소각 등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시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 등이다. 목표주가인 23,600원은 일단 유지하지만 07~09년까지의 실적을 재추정한 후에 다시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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