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발표된 대한항공의 4분기 실적은 당사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으로 발표되었다. 매출액은 전망치를 4.3%상회하는 2조 1,115억원, 영업이익은 1.2%상회한 1,431억원을 기록하였다.
4분기 실적이 대폭 호전된 이유는 (1)여객부문의 수요증가와 Yield상승 (2) 매출증가(6.7%)대비 영업비용의 증가율(0.8%증가)이 낮았던 점 (3)05년 4분기 조종사 노조파업에 따른 Base Effect (4)05년 4분기에 일괄 반영되던 성과급의 월할 반영으로 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2007년 실적전망도 긍정적
2006년 높은 유가수준에도 국제선부문의 높은 수요증가세를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동사는 2007년에도 (1)국제선 여객부문의 성장지속 (2)2006년 대비 낮은 항공유가수준 (3)2006년 이후 지속된 항공화물 Yield하락 추세의 진정국면진입전망 등에 따라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S-Oil 지분인수부담으로 최근 큰 폭 조정 - Valuation Merit 발생..그러나
2007년 신년시작과 함께 飛上하던 동사의 주가는 S-Oil지분인수라는 악재(?)로 인하여 고점대비 13.1%하락하였다. S-Oil지분인수는 명백히 동사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현금수준에서는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그러나 장기적인 안목으로 볼 때, 국제유가의 등락에 따라 순이익의 변동폭이 큰 동사의 재무구조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S-Oil 지분의 주당인수가격에 따라 동사의 주가는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는 점과 현주가 수준에서 동사의 Valuation Merit이 존재하는 것은 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의 불확실성을 회피하고자 하는 주식시장의 일반 논리상 S-Oil지분인수에 관한 결론이 도출될 때까지 주가 반등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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