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 제127호 덕수궁 추가지정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서울시 중구 정동에 있는 중명전(서울시유형문화재 제53호)』을 덕수궁에 포함시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추가지정하기로 하였다. (내주 중 관보게재 예정)

1987년~1901년 경운궁 황실도서관으로 건립된 중명전은 1904년 경운궁 대화재 이후 고종의 편전이자 외국 사절들의 알현실로 사용된 근대건축물로 1905년 을사늑약 체결 등 우리나라 근대사에 매우 중요한 문화유적이다.

중명전은 우리나라 서울지역의 최 초창기 근대건축의 풍모를 간직하고 있는 몇 안되는 중요 건축물이며, 궁궐내에 남아있는 근대건축물 중 연대가 가장 오래된 것으로 서울시에서 관리(서울시유형문화재 제53호)하여 왔으나 당초 덕수궁 권역의 건물이고, 문화재청으로 소유권 이전등기(‘06.9.1)됨에 따라 덕수궁에 포함시켜 보존 관리함이 타당하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문화재청에서는 역사 및 건축 등 관련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하여 중명전을 원형대로 수리 및 보전하고 역사적 성격에 어울리게 효율적 활용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cha.go.kr/

연락처

문화재청 사적명승국 사적과 042-481-4838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귀사의 소식을 널리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