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006년 매출 5조 849억원...전년 대비 18.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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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코스피 000720
2007-01-31 10:40
서울--(뉴스와이어)--현대건설(대표이사 李鍾洙)이 지난해 5조849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18.7% 증가하는 등 실적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2006년 연간실적 잠정집계 결과, 매출 5조849억원, 영업이익 3,944억원, 경상이익 3,393억원, 순이익 3,9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 총이익은 전년 대비 4.5% 개선된 6,083억원을, 경상이익은 지분법 이익, 유형자산 처분이익 등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한 3,393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법인세 효과 등에 따라 전년보다 21.8% 증가한 3,976억원으로 집계,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매출은 2005년보다 18.7% 늘어난 5조849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국내에서 자체 주택사업 확대, 공공부문 수주 경쟁력 제고에 따른 플랜트·전기 공종의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13.5% 증가하였고, 해외에서 중동 지역 플랜트·전기 공종 중심의 매출 확대를 통해 전년 대비 40.5%나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신규 공사 수주는, 국내에서 업계 최고의 기술력, 철저한 원가분석, 대외신인도 제고 등을 바탕으로 공공공사 부문 1위를 달성하는 등 전년 대비 28.4% 증가했으며, 해외에서도 중동지역 플랜트 공종(GTL, 가스처리시설) 중심 수주가 증가하며 지난 1999년 이후 최대 규모인 9조2,408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14.4%나 증가했다.

수주잔고도 2006년 말 기준, 29조2,265억원으로 약 5년여에 해당하는 풍부한 매출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철저한 수익성 중심 수주전략에 힘입어 수주잔고의 수익성 지표인 공사손실충당금도 최저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위와 같은 영업실적 개선 및 지속적인 차입금 감축, 차입구조 개선을 통해 재무건전성 또한 한층 제고되었는데, 순차입금은 1조1,000억원 수준으로 낮아졌으며 부채비율은 전년말 대비 76.2%p 개선된 213.2%, 자기자본비율은 전년 말 대비 6.2%p 향상된 31.9%를 기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철저한 수익성 중심 수주 전략과 원가 관리능력 제고 등 수익성 중심 경영이 정착되고, 해외매출이 1조1,592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40.5%나 증가하는 등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말하고, “아울러 신규수주도 9조2,408억원을 기록, 총 수주잔고가 29조원을 상회하는 넉넉한 공사물량을 확보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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