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삼육의명대 통합논의 본격화
지난 7월 17일(토) 선교 100주년 기념 미래분과의 ‘선교2세기 미래전략포럼’에서 구체적으로 공개된 삼육대학교와 의명대학의 통합 논의가 서서히 본격화 되고 있다.
미래전략 포럼에서 삼육대학교 기획실장 김광규 교수는 사이버 대학의 출현, 학교간의 치열한 경쟁 등으로 삼육학교가 지향하는 교육이념을 구현하는데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삼육교육의 미래를 위해 삼육대학교와 의명대학을 통합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하였다.
김 교수는 대학 통합 논의 추진 배경은 국내외의 교육환경변화와 더불어 정부가 대학구조개혁특별법을 제정하면서까지 4년제 대학교와 2년제 대학의 통합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학생모집정원이 지원자수를 넘어서는 등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서 삼육대가 어떻게 하면 건학이념을 충실히 수행하며, 발전을 지속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 끝에 나온 결론”이라고 통합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삼육대학교/삼육의명대학에서는 대학구조개혁연구위원회의 건의에 따라 지난 12월 10일(금) 오후 1시 교수총회를 개최하였는데 이날 교수총회에서는 급변하는 대학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고 발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우수대학 만들기’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대학구조개혁 방향 결정을 위해 투표를 실시하였다.
총 141명의 교수가 참석하여 삼육대학교가 95.7%, 의명대학이 77.6%의 교수들이 대학통합을 지지하였다. 이를 위해 양 대학에서 통합추진위원회가 구성될 예정이다.
삼육대학교 개요
개교 110주년을 맞이한 삼육대학교는 ‘인성’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특별한 대학이다. 삼육대학교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육, 세상을 변화시키는 대학’을 비전으로 삼아 삼육교육(三育敎育: 지성과 영성과 신체의 균형진 발달을 도모하는 전인교육)을 통해 MVP 인재[Mission(세계시민의식),Vision(실무능력), Passion(실천 및 도전정신)을 겸비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작지만 강한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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