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와이어)--창원시는 날로 늘어나는 여성결혼이민자들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올해 3,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한글교실ㆍ자녀방문 한국어교실ㆍ이주여성능력개발사업ㆍ산모도우미제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언어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글교실을 1곳에서 2곳으로 늘려 운영하고, 미취학 자녀를 둔 여성결혼이민자 자녀를 위한 방문 한국어 교실도 병행해 한글기초교육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또 2,400만원을 책정해 여성결혼이민자 6명(필리핀 4명, 중국 2명)의 어학능력을 활용해 주 2회 2시간씩 6개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아동들에게 영어ㆍ중국어를 가르치는 능력개발사업을 실시하고, 홀로 아이를 낳는 저소득여성결혼이민자 가정에 산모도우미를 20일간 파견해 식사준비와 아기목욕, 빨래, 청소 등 가사를 돕게 하는 산모도우미제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여성결혼이민자의 한국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여성단체 임원이 멘토가 되어 여성결혼이민자를 정서적으로 지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초등학생을 둔 여성결혼이민자 가정을 대상으로 10월 중 가족캠프를 열어 문화탐방 및 의사소통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남편의 사망 등 위기상황에 처한 여성결혼이민자에게 긴급복지제도 지원으로 생계(주거)ㆍ의료 등을 지원하고, 영ㆍ유아 예방접종, 미숙아 및 선천성상아 의료비지원 등을 추진, 제2의 삶을 창원에서 행복하게 꾸릴 수 있도록 다문화 가정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로 했다.

한편, 창원시에 등록되어 있는 외국인은 5,654명이며 결혼으로 입국한 여성 결혼이민자는 508명으로 전체 외국인의 8%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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