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기 블루스’, 못난이들 다 모여라
12월 20일 청담동 하드록 카페에서 열린 <신석기 블루스> 못난이 분장 파티는500여명의 참가자들과 취재진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용모 단정한 참가자들이 현장에 준비된 가발, 덧니 등의 소품과 메이크업으로 한껏 못생긴 외모를 가꾸기(?) 위해 노력하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진 이 파티는, 절세추남 주인공 ‘신석기’ 역을 맡아 얼꽝으로 변신한 이성재처럼 분장으로 최고의 못난이로 거듭난 참가자를 선발하는 흥미진진한 콘테스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연배우들이 직접 뽑은 ‘신석기 닮은꼴’ 우승자는 신석기를 능가하는 개성만점 외모의 소유자여서 배우 이성재가 의형제를 맺자고 제안할 정도였다고.
개그콘서트의 인기 개그맨 ‘빡빡이’ 정용국의 유머 넘치는 사회와, 영화 속 코믹 하이라이트 장면들의 공개, 흥겨운 댄스타임과 분장밴드 ‘아수라’의 폭발적인 무대로 파티는 성황리에 진행됐다. <신석기 블루스>의 주연배우 이성재, 김현주의 팬미팅도 함께 진행됐는데, 말쑥한 멋쟁이로 복귀해 무대에 선 이성재에게 팬들의 질문이 쉴새 없이 쏟아져 그의 변신에 대한 충격과 기대를 짐작케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예기치 못한 십여 명의 일본팬들이 몰려와 눈길을 끌었는데, 이들은 이성재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당신의 변신은 우리가 얼마나 멋진 배우의 팬인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고 벅찬 마음을 전한 뒤 <신석기 블루스>의 일본 내 개봉을 신신당부해, 차기 한류 주자로서 이성재의 잠재력을 엿보게 했다.
영화 <신석기 블루스>(감독 김도혁/제작 팝콘필름)는 누구나 동경하던 한 남자가 큰 사고 후 생면부지의 추남 변호사 신석기의 몸으로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성재 김현주 주연으로 얼짱시대 외모편견을 유쾌하게 뒤집는 휴먼코미디다. 오는 12월 30일 개봉해 연말 연시 극장가를 따뜻한 웃음으로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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