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전남도가 GAP인증 농산물 확대에 본격 나선다.

도는 1일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9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우수농산물관리제도’를 조기에 정착시켜 변화하는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한 안전농산물 생산으로 전남농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함에서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란 농산물의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토양·수질 등의 농업환경 및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기준을 말한다.

이번 계획은 농협 하나로마트, 신세계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들의 GAP 농산물 판매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맞춰 전남농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이다.

특히, 토양개량제공급 등 흙 살리기 지원, GAP 위생시설 보완사업, GAP인증 농업인 교육, 품목별 표준재배지침 보급 등 4개 부문 8개 세부사업의 투자계획이 마련돼 적극 추진된다.

도는 이를 통해, 목표 최종 연도인 오는 2011년에는 현재 우수농산물 관리시설 출하량의 3%에 불과한 GAP인증 농산물이 60%까지 확대되고, 우수농산물 관리시설도 현재 37개소에서 126개소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세부사업의 분야별 내용을 살펴보면, 퇴비, 축분 등을 이용한 지력증진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토양검정 및 개량을 통한 흙 살리기 운동 등 5개 사업에 747억원을 투입한다.

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미곡종합처리장(RPC) 등이 GAP 기준에 부합하는 위생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161억원을 지원해 우수농산물관리시설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게 된다.

아울러, 생산단계에서 농가가 GAP를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농민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품목별 재배방법 등 ‘표준재배 지침’을 보급해 GAP를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래복 전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앞으로 GAP인증 농산물 확대를 통해 전남농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소비자가 원하고 만족하는 농산물 생산을 위해 생산·유통 및 교육·연구 등과 연계한 지구별, 품목별 집단화를 추진해 계약재배 및 자율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경영안정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박 과장은 “고정소비처와 제휴를 통한 납품 및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하는 등 시군과 농협, 생산농민 등이 의지를 갖고 혼연일체가 돼 함께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행·재정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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