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한국당 논평 - 한나라당 특정계파의 퇴보정치를 경계한다

서울--(뉴스와이어)--한나라당 내부의 문제를 거론해서 좀 불편하지만 ‘국민을 위한 정당정치’를 퇴보시킬 우려가 있어 마땅히 짚어봐야 하겠다. 고진화 의원이 당내 공식조직인 참정치운동본부의 편파적 활동에 대하여 비판의 날을 세운 것과 관련하여 다시한번 우리 정치판에 계파정치가 득세할 것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동안 우리 정치를 삼류로 이끈 주범인 계파정치가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하여 씁쓸하지 않을 수 없다. 계파의 장단점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계파정치는 특정 인물을 중심으로 마구잡이로 모여서 정치 이벤트화하거나 국민의 희망을 저버린 채 ‘나눠먹기식 정치판’으로 변질되곤 하였다. 인물과 지역에 치중하고 감정에 호소하여 국민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편협한 정치가 야당에서조차 먹혀들고 있으니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현실 정치가 이미 극단의 보수와 진보를 거부하고 중도를 아우르는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데도, 친북좌파 운운하면서 여전히 색깔 씌우기를 주특기로 하여 당의 노선을 획일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계파를 형성해 보잘것없는 당권 장악에만 집착하고 있으니 국민을 실망시키는 퇴보적 정치가 한심스러울 뿐이다. 이러다가 공정한 경선은 고사하고 제대로 된 정당을 운영할 수나 있을는지 걱정이다.

남의 당의 미래를 걱정할 일은 아니지만 정치라는 큰 틀에서 본다면 전염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값싸면서 효과 높은 정치기술에 누구나 쉽게 현혹될 수 있기에 항상 경계를 늦출 수 없다. 계보나 계파가 먹혀들기 시작하면 우리 정치도 더 이상 희망이 없다. 연초부터 국가 원로니 정치 지도자니 하면서 젊은 정치인들이 줄을 서는 모습을 보면서 “참 많이들 약해졌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다.

2007 년 2 월 1일 선 진 한 국 당 수석 부대변인 오 세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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