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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2 09:56
서울--(뉴스와이어)--4분기 매출액 1조 5,359억원(-2.3%,yoy),영업이익 528억원(-63.7%,yoy)

컨테이너업황 회복에 대한 시장의 논란이 계속되어 관심이 집중되었던 한진해운의 4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매출액은 원/달러하락의 영향으로 2.3% 감소한 1조 5,359억원, 영업이익은 05년 대비 운임하락 및 연료유류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63.7% 감소한 528억원을 기록하였다.

시장 Consensus대비 매출액은 1.3% 적은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무려 30%나 높은 수치이다. 긍정적 전망을 유지하였던 당사의 전망치보다도 영업이익이 57억원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4분기 컨테이너 수송 물동량 8.9%증가

4분기 컨테이너물동량은 전체노선 기준으로 8.9%증가하였다. 미주지역의 경우 전체적으로 11.5%증가하였으며, 구주지역은 4.8%의 증가율을 기록하였다. 3분기 대비 증가율 수치가 둔화된 것은 2005년 4분기의 물동량 증가율이 워낙 높았던 때문으로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 참고로 2005년 4분기 미주지역은 11.0%, 구주지역은 23.2%의 증가율을 기록하였었다.

컨테이너터미널 지분매각대금 유입으로 경상이익 대폭 증가

컨테이너지분 매각대금의 유입으로 4분기 경상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99.8%증가한 4,796억원을 기록하였다. 컨테이너지분매각에 따른 처분이익은 당사의 전망치를 1,000억원 넘게 상회하는 5,0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며, 이로 인해 2006년 연간 경상이익도 영업이익부진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한 6,238억원을 기록하였다.

컨테이너운임상승 및 B-C유 하향안정세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600원 유지

당사의 1월 22일 보고서에서 기술한 바와 같이 컨테이너운임상승과 B-C유 하락이 전망되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3,600원을 유지한다.

2006년 매출액 1.2%(yoy)증가한 6조 514억원, 영업이익 74.0%(yoy)감소한 1,490억원

한진해운의 FY2006 매출액은 컨테이너 수송량이 14.8%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원화강세의 영향 및 운임의 하락으로 전년동기 대비 1.2%증가에 그쳤다. 그러나 달러기준의 매출액은 8.7%증가한 5,840백만달러를 기록하여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영업이익은 운임하락 및 B-C유 가격의 급등으로 1,49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든 수치이지만, 2006년이 사상최대의 컨테이너선 공급 증가율을 기록하였던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

2006년 연간 컨테이너 수송 물동량 14.8% 증가

한진해운의 2006년 연간 컨테이너 수송물동량은 전년대비 1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사 전망치인 16.4%증가보다는 적은 수치이지만, 2005년의 6.1%에 비해서는 대폭 증가된 수치이다.

Clarkson의 Container Intelligence Monthly 2007년 1월호에 따르면 2006년 컨테이너 수송물동량은 10.7%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한진해운의 수송 물동량은 Clarkson의 전망에 비해 3.9%p많은 수치이며, 이는 2007년 한진해운의 운임협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진해운의 주요항로인 미주노선과 구주노선의 2006년 수송물동량은 각각 15.0%, 1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5년의 9.4%, 6.1%증가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논란이 되고 있는 컨테이너운임에 관한 고찰

(1) 주력 서비스항로에 따라 운임은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지난 1월말 싱가포르 해운선사인 NOL의 12월 영업실적이 발표되면서, 당사의 2007년 운임인상논리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글로벌 컨테이너선사들이 비슷한 운임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좀더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꼭 같은 것은 아니다. 컨테이너 선사들은 대부분 각 컨테이너 선사마다 주력노선을 가지고 있으며, 서비스에서도 각각 다른 면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싱가포르 선사인 NOL(Neptune Oriented Line)은 1997년 APL(American President Lines)과 합병을 한 해운전문그룹으로 한진해운과 유사한 컨테이너선사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운항서비스를 하는 항로는 한진해운과는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다. NOL은 Latin America, Transpacific, Intra Asia를 주력항로로 가지고 있는 선사이다. 한진해운은 미주부문의 점유율이 50%, 구주부문이 25%를 차지하고 있는 선사로 서로 운항서비스를 하는 구간에서 차이가 존재한다.

NOL사의 구주항로 비중은 15%밖에 되지 않으며, 따라서 2006년 4분기 구주항로의 운임회복의 효과가 적게 나타날 수 밖에 없다. 또한 NOL사의 주력 항로 중의 하나인 Intra Asia의 경우 글로벌 선사들이 공격적으로 새롭게 진입하고 있는 항로로 운임의 하락이 여타항로에 비해 크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2) 한진해운은 Port to Door Service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선사이다.

한진해운은 타 컨테이너선사대비 차별화된 서비스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Port to Door 서비스이다. 일반적인 서비스인 Port to Port서비스는 선대만 확보하면 누구든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것으로 업황둔화시 운임하락이 심하게 발생하는 서비스이다. 그러나 한진해운은 미주 Inland Service 및 여타노선에서 동사의 Network을 바탕으로 한차원 높은 Port to Door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선사로 일반 컨테이너선사에 비해 하주들과의 운임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NOL사의 2006년 운임이 월평균 10% 하락한 것과는 달리 한진해운의 운임은 6%대의 하락률을 기록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3)구주운임회복의 증거가 되고 있는 OOCL의 실적

지난달 OOCL이 발표한 분기별 컨테이너평균운임을 보면 전체 평균운임은 1,066$/TEU(를 기록하여, 3분기의 1,121$/TEU대비 낮은 수준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Asia/Europe노선의 운임은 3분기의 1,248$/TEU에 비해 4분기에 높은 수준인 1,265$/TEU를 기록한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이는 4분기 구주노선의 운임이 회복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3,600원 유지

지난 1월 22일의 보고서에서 기술한 바와 같이 2007년 컨테이너운임의 상승 가능성은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B-C유가격의 하락으로 동사의 수익성이 대폭 호전될 것으로 전망한 것도 유효하다. 1월 31일 발표된 HRCI지수가 1086.7p를 기록해 4주연속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는 투자심리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한진해운에 대한 당사의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3,600원을 그대로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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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Analyst 양지환 769-2738,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