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미생물농약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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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
2007-02-02 10:17
춘천--(뉴스와이어)--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민황기)에서는 최근 친환경 유기농산물이 소비자들로부터 크게 각광 받고 있는 추세에 적극 부응해 나가고자 우리도 친환경 유기농산물 생산량을 2010년까지 10%수준으로 확대하고 유기합성농약 사용량을 30% 절감하기 위해 미생물농약 생산기술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 피해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으며 방제가 매우 어려워 농업인들이 많은 애로를 겪고 있는 토마토 풋마름병(청고병)·배추 무름병 방제를 위해 농림부로부터 ’06년부터 ’08년까지 3년간 연구비 7억9천만원을 지원받아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미생물농약 실용화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본 연구과제는 강원도농업기술원을 중심으로 하여 관련기업 및 대학 등과 컨소시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미생물 원제의 분리, 추출, 대량생산 및 안정성평가, 제품화 등 생물농약 등록을 위한 제반 연구를 추진 중에 있으며, 토마토 시설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길항균인 스트렙토마이세스를 토양처리하여 실증시험한 결과 우수한 발병억제 효과를 확인하였고, 배추 무름병의 경우 슈도모나스속 5종의 길항균 원제의 엽면살포로 탁월한 효과를 거두는 등 총9종의 길항균을 선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금년도에는 토마토 풋마름병(청고병)방제효과를 안정적으로 높일 수 있는 처리방법을 개선하고, 배추 무름병의 방제효과 및 고온기 유통과정에서 발생되는 부패현상 방지 방안에 대해서도 중점 연구할 예정이다.

또한 미생물농약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배양배지재료, 건조기술, 유통기간 연장을 위한 포장기술 등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한 실용화된 제품개발에 주력하여 2008년까지 미생물농약 제품출시를 목표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ares.gangw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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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 병리곤충담당자 김성일 (033) 258-9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