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혁신도시 토지이용계획(안) 최종 협의
전북 혁신도시 토지이용계획(안)은 ’06. 3. 28 국토·도시계획학회 주최로 열린 기본구상 워크숍을 통해 최초로 발표된 이후 지금까지 이서주민, 전문가, 완주군 등은 이전공공기관, 주거지역 등 도시중심부가 편중되었다면서 쟁점화 하고 있다.
이에 전라북도에서는 쟁점사항을 조정하고 도민의견을 집약하기 위해서 건축·교통·환경·조경·미술·디자인 등 지역전문가 58명으로부터 ’06.4.26~5.18까지 23일간 의견청취를 마쳤으며, 도민 의견을 집약하기 위해 ’06.7.25~10.9까지 75일간 9차례에 걸쳐 민·관·학 공동위원회를 구성·운영하였다. 또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건교부, 농진청, 토지공사 등 관련 기관과 수시 협의를 통해 계획기준(안)에서 가장 핵심부문인 토지이용계획(안)을 마련하고, 이전기관의 간사기관인 농진청 및 토지공사와 협의를 거쳐 ’07. 1. 22 개발계획 승인권자인 건교부와 최종 협의를 완료하였다.
광석제 / 기지제를 중심으로 다핵도시 추진
금번 협의된 토지이용계획(안)은 전북 혁신도시가 갖은 공간적 특성 및 농업시험·연구부지의 효율적 운영상 광석제 주변에 농업기능과 연수기능을 수용할 수 있는 20만평 규모의 부도심 건설을 추진하고, 기지제 주변에는 토지공사 등 지식기반서비스 기능과 상업·업무 기능을 수용할 수 있는 도심건설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따라서 전북, 혁신도시는 선형도시에서 다핵도시로 도시공간구조를 변경 추진하게 된다.
특히, 광석제 주변의 부도심에는 지방인력개발원 등 이전공공기관 소속 연수원 및 연구원을 집단 이전하켜「종합연수타운」을 조성하여 전라북도 미래의 성장 거점도시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 유치기관 및 연수생수 : 8개 기관 41,300명
- 지방혁신인력개발원(8,220명), 토지공사 국토도시연구원(1,400명), 지적공사 지적기술연구원· 및 지적 연수원(1,605명), 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기술교육원 및 전기안전연구원(2,075명), 한국농촌지도자 중앙연합회(20,000명), 한국4-H본부(8,000명)
「종합연수타운」이 조성되면 지방혁신인력개발원 등에서 연간 41,300명(일일 160명)의 연수생과 농진청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회의 및 공동연구사업 · 교육 등에 참여하는 방문객 300,000명(일1,153명)을 포함하여 연간 약 340,000명(일일 1,200명)정도가 이서 지역을 방문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이는 현 이서면 소재지의 상주인구(1,300명)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경제적인 효과로 이서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물론 주변지역 하숙 및 상가조성 등이 이루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지방혁신인력개발원 등 에서는 골프장 등 생활체육시설과 문화·복지 및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여 주민에게 개방하는 등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전라북도와 전주시, 완주군에서는 국토 균형발전 및 지역 거점발전의 역점사업인 혁신도시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 그 동안 쟁점사항인 토지이용계획(안)은 건교부의 기본원칙과 우리도의 추진방침에 따라 추진하고, 개발계획 수립 및 토지보상 추진 등 주요 현안업무 추진에 매진하여 금년 내 착공 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혁신도시 착공에 필요한 개발·실시계획 수립과정에서 「사전협의제도」를 시행하고, 관련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시군을 포함하여 「혁신도시 인·허가 전담팀」을 구성하여 도와 시·군 간에 One-Stop 일괄 협의 체제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또한, 혁신도시 토지보상과 관련해서는 혁신도시 내 주민의 참여와 생계를 보장하는 다양한 「보상 및 이주대책」을 마련하여 주민설명회를 2월중으로 개최하기로 하고, 사업시행자·지자체·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보상협의회」는 조기에 구성하여 금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보상에 착수하기로 하였다.
따라서 전라북도에서는 혁신도시 착공에 필요한 기본적인 개발방향 및 공간골격(토지이용계획 등)을 담는 개발계획은 금년 5월까지 수립 하고, 개발계획을 구체화하는 실시계획은 9월까지 완료하여 조기 착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으로 토지공사에서 토지이용계획을 포함하여 마련한 전북 혁신도시 개발계획(안)은 지역 주민과 전문가 의견청취 및 이전공공기관, 사업시행자, 시·군 등이 포함된 「혁신도시 추진기관 협의회」운영, 민·관·학 공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리도 혁신도시가 갖고 있는 공간적 특성과 농업시험·연구부지의 효율적 운영 등을 감안하여「농업생명기능」과 「국토개발기능」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혁신도시 개발계획이 수립되도록 전북도민의 의견을 집약해 나갈 계획이다.
전라북도청 개요
전라북도청은 186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송하진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토대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창의롭고 멋스런 문화, 알뜰하게 커가는 경제, 따뜻하고 정다운 복지, 아름답고 청정한 환경을 도정방침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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