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은 시험연구 결과 논·밭두렁 태우기가 병해충 방제 효과가 없고, 오히려 유익한 천적을 없애고 산불 발생의 주 원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논·밭두렁 태우기를 금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논·밭두렁 태우기를 ’86년까지는 권장했었으나,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에서 논·밭두렁 태우기와 병해충 발생관계를 재 검토한 결과 논·밭두렁 태우기가 병해충 방제에는 큰 효과가 없고 산불 발생의 위험성을 고려하여 논·밭두렁 태우기를 권장하지 않고 있다.

논·밭두렁 태우기를 권장하지 않기로 한 것은 병해충 방제 효과는 거의 없고, 산불 발생으로 인한 국가적 손실이 크기 때문이다.

○ 산불 발생 주 원인의 20% 이상이 논·밭두렁 태우기로 인하여 발생하고 시기별로는 3~4월의 발생이 가장 많음
- 월별 발생추이 : 1월(26건)→2월(86)→3월(129)→4월(145)→5월(27)

최근 10년간 봄철 산불 발생 원인을 살펴보면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태우기 등 사람의 부주의로 인하여 많이 발생하였다.

○ 최근 10년간 연평균 508건의 산불로 4,436ha의 산림피해
○ 건조한 봄철에 산불발생 집중(건수 88%, 면적 99%)
○ 최근 10년간 인명피해 176명(진화 34명, 가해자 126명, 대피 16명,재산피해 1,069억원
○ 상반기에는 영농 준비를 위한 논·밭두렁 태우기로, 하반기에는 가을철 산행 증가로 인한 입산자 실화가 산불 발생 주 원인

따라서 농촌진흥청에서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행정기관의 허가를 받지 않고 개별적으로 실시하는 “논·밭두렁 태우기를 금지해 줄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또한 중점적인 교육·홍보를 통해 산불로 인한 국가적 손실을 최소화 하는데 노력 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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