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2004년 한해 동안 검색포털과 유무선포털, 쇼핑몰 분야는 인기를 얻은 반면, 커뮤니티포털, 신문, 음악 분야의 방문자 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웹사이트 분석 기관 랭키닷컴에서 760 여개 웹사이트 분야 중 주요 분야의 점유율(시간당 방문자 수 기준)을 전년도와 비교 분석한 결과, 검색포털, 유무선포털, 경매 분야는 상승한 반면, 커뮤니티포털, 신문, 음악 분야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종합검색엔진과 유무선 포털의 성장이다.
종합검색엔진과 유무선포털의 2004년 12/2주 점유율을 살펴보면, 각각 18.6%, 6.9%로 2003년 12/2주에 비해 약 3.7%나 증가했으며, 특히 유무선포털은 전년도의 2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종합검색엔진의 성장은 네이버의 포털 1위 등극, 파란닷컴 오픈으로 이루어졌으며, 유무선 포털의 선전은 곧 싸이월드의 성공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유무선포털 분야 중 네이트가 차지하는 점유율은 97%가 넘는다.

다음으로 종합쇼핑몰, 경매, 은행 분야가 약 0.5% 정도 성장을 기록했다.
종합쇼핑몰과 경매 분야의 경우, 사이트 수는 감소했으나 점유율 상승을 기록해 대형 사이트를 중심으로 쇼핑몰 이용자가 증가했음을 말해주고 있다.

특히 경매 분야는 전년에 비해 사이트 수가 약 40%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점유율이 증가하면서, 전년도 분야 순위 11위에서 2004년 12월 현재는 7위를 기록하고 있다. 경매 분야에서 이미 독점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옥션의 경우, 방문자 수가 멈추지 않고 증가하고 있으며, G마켓은 1년 새 일 평균 방문자 수가 3배 이상 증가하며 급성장을 이뤄왔다.

반면 커뮤니티포털, 스포츠신문, 종합일간지, 음악정보/음악방송 분야의 점유율은 작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뮤니티포털은 다음, 세이클럽, 프리챌, 하나포스닷컴, MSN Korea 등 전반적으로 방문자 수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점유율이 2.9% 감소했다. 세이클럽, 프리챌, 하나포스의 일 평균 방문자 수는 1년 사이 약 절반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포털사이트의 빈익빈 부익부가 더욱 심해진 것으로 판단된다.

스포츠신문과 종합일간지 분야가 포털 사이트의 미디어 채널 성장으로 인해 줄어들었으며,
유료화 시행과 음원 확보 문제로 인해 음악 관련 사이트의 점유율도 감소를 기록했다. 음악정보/방송 분야의 경우 얼마 전 멜론과 뮤직온이 오픈했으나 음악 분야의 전체 방문자 수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랭키닷컴 측은, “상위 포털사이트가 검색, 메일, 커뮤니티, 뉴스 등 주요 서비스를 강화함에 따라 포털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포털 뿐 아니라 쇼핑몰, 게임 분야 등에도 나타나고 있는 등 2004년은 상위 대형 사이트로의 집중 현상이 두드러진 한 해였다” 며 이러한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랭키닷컴 개요
대한민국 대표 시장조사기업 랭키닷컴은 2001년 웹사이트 평가/분석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는 모바일 앱까지 분석 영역을 넓혀 디지털 소비자와 시장에 관한 다양한 통계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랭키닷컴의 분석 자료는 기업의 마케팅 활동뿐 아니라 아이핀, ISMS 의무대상자 선정 등 정부 IT 정책을 수립하는 근거 지표로 활용된다. 랭키닷컴에서는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 이용량을 분야별 순위로 발표해 누구나 쉽게 IT 산업군별 경쟁구도를 파악할 수 있고, 랭키툴바를 설치하면 매주 업데이트되는 웹사이트 순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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