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영어전용강의 활성화를 위한 실용영어 교수워크숍 마련
경상대학교 국제교류센터(센터장 강대성 교무처장)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교육인적자원부가 2010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5만 명 유치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Study Korea Project 영어전용강좌 지원사업’에 경상대학교가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이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의 언어 불편을 최소화하여 양질의 학습기회를 보장하고 이를 통해 대학의 국제화 및 한국 유학의 선호도를 제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사업에 선정된 대학에는 교재개발비와 신규채용 교원의 인건비 등으로 5000만원이 지원된다.
경상대학교는 이미 ‘영어강의의 필요성’, ‘영어강의 교수법’이라는 주제로 2차례에 걸쳐 교수 워크숍을 가진 바 있는데 이번 워크숍은 ‘강의실에서 주로 사용하는 실용영어’를 주제로 마련된 것이다. 먼저 영어전용강의를 해왔던 교수들이 오는 3월 새학기에 강의실에서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실용영어를 소개하고, 영어강의에서 나타나는 문제들을 토론하는 자리였다.
워크숍에서는 조안 E. 라거(Joan E. Laage) EZ강사가 ‘영어로 진행되는 강의’라는 주제로 강의를 한데 이어 이광호 국제어학원장(영어영문학과)이 ‘대학강의에서 쓰이는 영어표현들’이라는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 김세범(경영학과) 교수와 조원호(러시아학과) 교수가 ‘나의 영어강의 경험’을 발표했다. 실제 강의실에서 영어 전용강의를 하면서 부닥치는 문제점, 개선 방안, 제도적 지원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다.
또 김두식(영어영문학과) 교수와 김은정(영어교육과) 교수의 ‘대학 강의 영어표현 연구’ 등의 강의도 영어전용강의를 준비하는 많은 교수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강대성 교무처장은 “경상대학교는 2004년 원어강의 제도를 처음 도입한 이후 지금까지 학기당 20강좌 정도의 영어강의가 개설될 정도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러한 교수-학생들의 관심에 힘입어 이번 학기에만 39강좌가 개설돼 이제 영어강의는 양적인 면과 함께 질적인 면도 동시에 발전시켜야 하는 시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강대성 교무처장은 이어 “국제교류센터에서는 영어전용강좌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교수-학생 모두 영어전용강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창구도 개발했다”고 소개하고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교수들은 더욱 효율적인 강의, 학생들은 더욱 쉬운 영어강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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