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한국철강, 2Q부터 실적 회복을 반영하면서 주가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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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코스피 003540
2007-02-05 09:20
서울--(뉴스와이어)--목표가격을 47,5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Buy) 유지

올해 초부터 급락세를 보인 한국철강의 주가는 점차 재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그간의 주가 하락은 4분기 실적 악화 예상과 원재료인 철스크랩(고철)가격의 급등으로 수익성 악화가 우려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판매량 증가와 제품단가 인상에 따른 수익성 회복을 반영하면서 주가가 다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익성 회복 예상은 2월부터의 철근 단가의 할인제 폐지와 3월부터의 고시가격 인상 예상 등 때문이다.

결국 2분기부터의 뚜렷한 실적 회복을 예상하여 매수(Buy)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목표가격은 47,500원으로 한다. 이는 종전 목표가격 45,000원보다 5.6% 상향 조정하는 것인데, 이는 영업이익과 EPS를 종전보다 각각 5.3%, 4.3%씩 상향 조정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목표가격은 올해 예상 EPS 7,329원에 PER 6.5배를 적용한 것이며, 올해 예상 BPS 63,745원의 0.75배 수준이기도 하다.

지난 4분기 실적 예상보다 저조

한국철강의 지난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하게 나타났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7%증가한 1,575억원, 영업이익은 49% 감소한 106억원을 시현하였다. 당사 추정치(지난 1월 17일 보고서에서 매출액은 1,620억원, 영업이익은 138억원)보다 각각 2.8%, 23% 하회하였다. 이렇게 4분기 실적이 좋지 않은 것은 예상보다도 더욱 판매량이 좋지 않았고, 철스크랩가격의 강세속에 철근단가 할인 판매가 지속되어 톤당 스프레드가 축소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1.5%포인트 하락한 6.8%를 나타냈다.

특히 경상이익은 이와 같은 영업이익의 감소와 더불어 지분법평가이익도 더욱 감소하여 당초 예상치(244억원)보다도 33%나 낮게 나타났다.

국내 철근업계 출하 증가, 재고 감소세, 향후 철근 단가 인상 폭이 관건

한국철강의 주력제품인 철근의 최근 업황은 재고감소와 함께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다. 단순히 철스크랩가격 인상에 따른 철근가격 인상 예상에 따라 출하량이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수입 철근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국제 철강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분위기가 호전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 철근업계는 2월부터는 그 동안 할인하여 판매하여 왔던 철근의 가격을 제가격으로 환원하고 3월에는 철근 고시가격을 인상 추진하고 있다. 다만 3월의 철근가격 인상 폭이 과연 얼마나 될 지가 한국철강을 비롯한 국내 철근업계의 향후 수익성을 결정지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향후 국내 건설경기의 회복 정도에 따라 국내 철근업계의 영업실적에 영향을 미칠 전망인데, 현재보다는 철근단가와 건설경기가 나을 것으로 전망되어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올 1분기 실적, 매출액 증가 불구 톤당 스프레드 축소로 수익성 하락 전망

한국철강의 올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증가하나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액이 증가로 예상되는 것은 1분기가 철강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철근가격을 2월부터 할인제를 폐지(톤당 1~2만원 가격 인상 효과)하고 3월부터는 철근 고시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감소로 추정되는 것은 지난해 11월부터 상승한 국내외 철스크랩(고철)가격과 지난달 15일부터 인상된 전력요금이 올 1월부터 원가부담으로 작용하여 제품단가 인상에 따른 톤당 스프레드(철근가격-고철가격)개선은 3월부터나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결국 올 1분기 실적은 3월에 철근가격 인상 정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3%증가한 1,623억원, 영업이익은 19%감소한 86억원으로 전망된다.(전년동기대비로는 +5.3%, -9.6%)

2분기부터 실적 회복 본격화, 올 연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 두 자리수 증가 전망

2분기 실적은 건설경기 성수기에 따라 판매량이 증가하고 제품단가 인상 효과가 본격화되어 전분기대비 10.8% 증가한 1,798억원, 영업이익은 158%증가한 222억원으로 전망된다. (전년동기대비로는 각각 +5.4%, -9.0%)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7.1%포인트 개선된 12.4%로 전망된다.

하반기에는 지난해 증가했던 건축허가면적이 건설투자 증가로 나타나는 등 국내 건설경기 회복 등(07년 건설투자증가율에 대한 당사 전망는 1Q: +1.2%, 2Q: +2.4%, 3Q: +2.8%, 4Q: +4.1%)으로 점차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결국 한국철강의 영업실적(수익성)은 올 1분기를 최악으로 하여 점차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연간 전체 판매량은 전년비 5%증가(철근기준)전망되고, 판매단가가 전년비 6%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어 총매출액은 전년비 10.5%증가한 7,035억원, 영업이익은 28.3%증가한 734억원으로 전망된다. 순이익은 전년비 25%증가한 879억원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10.4%로 전년비 1.4%포인트 개선될 전망이다.

이러한 영업이익 및 순이익 전망치는 종전보다 5.3%, 4.3%씩 상향 조정하는 것이다.

향후 실적 및 주가의 영향 요인은 건설경기 회복 정도에 따른 제품단가 인상 폭과 새롭게 진출하고자하는 Solar cell의 리스크 정도

향후 한국철강의 실적 및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은 1) 3월 철근 판매단가 인상 폭과 국내 건설경기의 회복 시기 및 정도와, 2) 지난 1월 22일 공시한 Solar Cell제조설비 투자(올해 말까지 311억원 투자 예정)의 성공 여부 등이라 할 수 있다.

요인 1)은 그 폭이 문제일 뿐 인상과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어 긍정적이다. 하지만 2)의 요인은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될 수 있으나 현재 영위하고 있는 사업이 아닌 새로운 사업분야이기 때문에 리스크가 잠재 돼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현재로서는 Solar cell에 대한 투자가 어떨지 중립적으로 견지하고 있으나 향후 그 리스크 요인을 분석하여 현재 투자 진행중인 단조설비와 같이 매출 증가와 함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요인이 아니라면 주가할인 요인으로 고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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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Analyst 문정업 769-3068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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