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와이어)--전북은행노동조합(위원장 이강본)은 2007년 2월 5일(월) 차기 은행장 선임과 관련한 노동조합의 입장을 아래와 같이 밝혔다.

우선 전북은행은 도내 가계 및 지역 중소기업 육성 등 전라북도 지역경제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하여 주체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참여정부가 추진 중인 성공적인 지역균형발전의 실질적인 척도를 검증하는 가늠자로서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전라북도의 중요한 선도기업 중의 하나이다.

따라서 전북은행이 전라북도 지역금융의 핵심적 역할과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금융산업의 공공성 회복차원에서 일반기업과 동일시되는 자본주의시장논리에서 벗어나 지역경제의 중추적 사명과 경제발전의 견인차라는 차원에서 전북도민이 주인인 도민의 기업으로 인식되어져야 할 것이다.

따라서 전북은행은 전북경제의 미래와 성장 발전에 그 맥을 함께 한다는 차원에서 치열한 금융환경의 사각지대에서 지역은행의 영속성과 성장성을 담보해 낼 수 있는 은행장 선임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과제임을 전제로, 다음과 같이 일천여 직원의 여론과 도민 및 오피니언리더의 여론을 수렴하여 차기 은행장 선임에 대한 노동조합의 입장을 밝힌다.

우선 대주주 및 사외이사 중심으로 구성된 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행장후보자에 대한 행추위원 중심의 추천제를 지양하고 열린 공모제를 시행하여 진입장벽과 성역을 없애고 노동조합 대표의 발언권을 존중함으로써, 당면한 전북은행의 현실과 직원들의 여론을 직시하고 미래를 책임 질 행장후보 추천을 위한, 투명하고 공정한 행추위 활동을 제안한다.

아울러 노동조합은 전북은행의 운명은 차기 은행장 후보 선임에 따른 선택과 집중의 기로에 놓여 있음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은행의 성장 동력의 핵심주체인 직원들의 여론에 적합한 차기 은행장 후보에 대한 선임기준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먼저 태생적 한계를 안고 있는 도내 금융환경과 자본시장 통합법을 앞두고 펼쳐질 치열한 적자생존의 위기 등 전북은행이 처한 금융환경의 풍향계를 바로 인식하고, 전북은행의 성장 발전의 원동력인 방향타를 제시할 수 있는 경영능력을 갖춘 후보가 선임되어야 할 것이며,

또한 살아남기 위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자본금 확충과 자산의 증대가 무엇보다도 시급한 과제임을 인식하고, 풍부한 영업현장 경험과 폭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탁월한 영업능력을 갖춘, 발로 뛰는 세일즈맨 은행장 후보가 선임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제2의 창업정신으로 은행이 처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하여, 획기적인 마케팅 기법 및 영업구역 확대 등을 통하여 안정성과 수익성을 배가하는, 강한 추진력과 상업적인 마인드를 갖춘 인물로, 전북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격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전북은행의 경영권을 방어하고, 직원들의 생존권을 지켜낼 수 있는 희생정신과 도덕성을 겸비한, 도민에게 인정받고 일천여 직원으로부터 존경받는 은행장 후보가 선임 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노동조합은 현재 전북은행이 갖추고 있는 장점과 강점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서는, 한국은행 등 관료출신 은행장 후보를 강력히 배격할 것임을 천명하며, 금융시장의 일선에서 새로운 선진금융기법과 마케팅 능력을 갖춘 시중은행 출신의 영업형 행장을 지지한다.

또한 향후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들 중 전북은행의 비젼을 제시하고 직원들의 여론에 적합한 훌륭한 후보가 선임될 수 있도록,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및 한국노총전북지역본부와 연대하여 성명서를 채택하고 행추위에 직원들의 여론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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