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와이어)--지난해 11월 전국 처음으로 환경수도를 선언한 창원시가 2007년을 환경수도 만들기 원년으로 삼아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시는 환경수도 만들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제도적 정비는 물론 5대 집중실천사업을 선정하고, 사업실천 원년인 올해 1,037억원을 투입하고 장기적으로는 3,500여억원을 투입하는 8대 분야 44개 단위사업 세부실천 계획도 마련했다.

현재 시는 제도적 정비를 위해 ‘창원시 환경수도를 향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조례’의 입법예고를 마친 상태이며, 환경보전 및 녹색도시창원21추진위원회도 지방의제21의 근본적 취지에 적합토록 조례를 제·개정할 방침이다.

특히 올 한해 환경수도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5대 집중실천사업을 선정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데 5대 사업은 ▲자연형하천 복원사업 ▲범시민 자전거타기 활성화 ▲주남저수지 세계적 브랜드화 ▲신규택지개발지역 생태도시 조성 ▲태양에너지 이용 시범 공공시설 구축 등이다.

자연형 하천 복원사업은 지난해 환경부와의 생태하천 시범사업 협약 체결에 따라 남천과 창원천에 대해 하천변 주차장 철거와 친수공간 조성 등 대대적인 정화사업을 벌인다.

범시민 자전거타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를 자전거 이용 인프라 구축의 해로 정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우선 자전거 도로와 보도턱을 정비하고 공영자전거 주차장을 설치하는 등 자전거 이용 시설에 대한 정비에 나선다. 또 자전거 통근수당지급과 자전거 보험가입을 이달 중 마련 마련한다. 이밖에 시민자전거 타는 날 지정·운영과 자전거 이용안내 지도 제작 등을 통해 자전거 타기 시민 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주남저수지 세계적 브랜드화를 위해 주남저수지 로고를 개발하고, 사업비 76억여원을 들여 탐조테크와 탐방로, 식물체험단지 등 탐방시설을 조성하며 주남저수지 주변에 토지를 임대해 유채와 자운영, 연꽃 등을 파종, 꽃 시범단지도 조성하기로 했다.

자연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신규택지 개발지역에 대해 친환경적 주거공간 시범지구를 조성한다. 이들 지역은 지구단위 계획 수립 시 녹지율을 최대한 확보하고 바람길을 만드는 등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과 청정에너지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태양에너지 이용시설 보급에도 적극 나선다. 시는 우선 올해부터 공공시설물 신축 시 태양에너지 시설을 시범적으로 도입키로 했으며 태양광 주택도 지속적으로 보급하기로 했다.

한편, 창원시 에코타운 조성구상 및 생태가이드라인 설정용역이 오는 5월 완료 예정으로 있어, 향후 생태마을(Eco-Town)을 비롯 정비사업지역 등 시 전반에 걸쳐 친환경적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기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시는 ‘2020, 세계의 환경수도 창원’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8대 중점과제별로 44개의 세부단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단위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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