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1월 국내 자동차산업 동향보고서

2007-02-05 15:41
서울--(뉴스와이어)--’07. 1월 국내 자동차산업 동향보고서

Ⅰ. 총 괄

1월 생산은 현대의 연말 성과금문제로 야기된 노조의 부분파업과 수출 부진에 따라 전년동월비 0.8% 감소한 31만 6천대에 그침.

1월 국내판매는 계절적 비수기이고 현대의 판매차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연초 업계의 적극적인 판매활동과 영업일수 증가로 전년동월비 13.7% 증가한 9만 5천대로 나타났으나 여전히 월판매 10만대 이하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음.

1월 수출은 동유럽, 중남미, 중동 등 신흥시장 수출확대에도 불구하고 원고-엔저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와 해외 현지생산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비 0.1% 감소한 21만 7천대로 소폭 감소.

Ⅱ. 자동차 생산

□ 1월 생산은 현대차 파업으로 전년동월비 0.8% 감소한31만 6천대

1월 생산은 현대의 연말 성과금 지급문제에 따른 노조 파업과 수출 부진에 따라 전년동월비 0.8% 감소한 31만 6천대에 그침.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전년동월비 0.2% 감소한 28만8천대, 상용차는 버스의 생산감소(-13.3%)로 전년동월비 6.3% 감소한 2만 8천대 생산

□ 지엠대우, 르노삼성만 전년동월비 증가세 유지

업체별로는 지엠대우, 르노삼성만 전년동월비 증가세를 유지함.

현대는 연말 성과금 지급문제로 1.3~17일(15일)간 노조의 잔업, 특근거부 및 부분파업 등으로 전년동월비 10.5% 감소를 보였음.

기아는 신형 SUV(프로젝트명 HM) 설비공사로 1월부터 쏘렌토 생산을 일시 중단함에 따라 전년동월비 5.3% 감소를 보임.

르노삼성은 SM3 수출증가로 전년동월비 41.1%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며, 지엠대우도 내수와 수출호조에 따라 19.9%의 높은 증가율을 보임.

Ⅲ. 자동차 내수

1. 업체별 국내판매

□ 1월 내수는 9만 5천대로 전년동월비 13.7% 증가

1월 내수는 계절적 비수기이고 현대의 부분파업에 따른 판매차질에도 불구하고 업계의 연초 적극적인 판매활동과 영업일수 증가로 전년동월비 13.7% 증가한 9만 5천대로 나타났으나(전년 1월에 특소세인하조치 환원여파로 급감세를 보였음) 여전히 월판매 10만대 이하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음.

1월 영업일수를 감안한 일 판매대수는 3,665대로 전년동월(3,490대) 대비 175대(5.0%) 증가함.

□ 기아, 지엠대우, 쌍용 등은 전년동월비 30% 이상 증가세

업체별로는 현대가 노조의 성과금 관련 부분파업 여파로 전년동월비 0.6% 증가한 4만 5천대에 그쳤으며 국내시장 점유율도 50% 미만인 47.6%를 기록함.

기아차는 지난해 1월에 비해 오피러스의 판매량이 5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지난해 4월에 출시된 뉴카렌스의 판매호조로 전년동월비 31.3% 증가하였음.

지엠대우는 토스카, 윈스톰의 판매호조로 전년동월비 51.0% 증가.

쌍용차도 액티언, 카이런의 판매호조로 전년동월비 36.9% 증가.

르노삼성은 SM3, SM7의 판매부진으로 낮은 증가세를 보임.

업체별 내수시장 점유율은 현대 47.6%, 기아 24.1%, 지엠대우 11.9%, 르노삼성 9.9%, 쌍용 5.6% 순임.

2. 차종별 국내판매

□ 승용차 전년동월대비 15.0% 증가, 상용차는 8.4% 증가

1월 차종별 내수는 승용차가 전년동월비 15.0% 증가한 7만 8천대, 상용차는 전년동월비 8.4% 증가한 1만 7천대로 승용차가 상용차에 비해 증가율이 높았음.

1톤트럭 판매는 전년동월비 9.7% 증가한 8천대를 기록함.

□ 미니밴, SUV, 중형과 소형승용이 높은 증가세

전년 1월에 특소세 인하조치 환원여파로 대부분의 차급이 저조한 실적을 보였기 때문에 금년에는 모든 차급이 증가세를 보임.

승용차 차급별로는 CDV가 전년동월비 87.7%, SUV 17.3%, 중형 11.6%, 소형 11.3%, 경형 8.6%, 대형 6.9% 등 각각 증가세를 보임.

CDV는 고유가 영향으로 연료비가 상대적으로 싼 LPG차량인 뉴카렌스의 판매증가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SUV는 자동차세 인상에도 불구하고 쌍용의 액티언, 카이런과 지엠대우의 윈스톰의 판매호조로 증가세를 나타냄.

중형은 NF쏘나타, New SM5, 토스카의 판매호조로 소형은 아반떼HD의 판매급증으로 각각 증가세를 보였음.

대형은 소득양극화 현상, 꾸준한 대체수요와 그랜저TG, 오피러스 등의 판매호조로 전년동월비 증가세를 보임.

3. 모델별 국내판매 순위

□ 1월 모델별 판매순위는 아반떼HD, NF쏘나타, 그랜저TG 순

1월 승용차 모델별 내수판매 순위는 아반떼HD가 1위를 차지했으며, NF쏘나타가 2위, 그랜저TG가 3위, New SM5가 4위, 뉴마티즈가 5위를 차지하였음.

현대차 아반떼HD는 1월 8,825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1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국내판매 1위 자리를 고수함.

뉴카렌스와 오피러스가 각각 7, 8위를 차지하며 새롭게 10위권으로 진입함.

랭킹 10위권내 모델중 현대가 아반떼HD, NF쏘나타, 그랜저TG, 싼타페(CM) 등 4개 모델로 가장 많고, 기아(뉴카렌스, 오피러스, 뉴스포티지) 가 3개 모델, 지엠대우(뉴마티즈, 윈스톰)가 2개 모델, 르노삼성(New SM5)이 1개 모델을 차지하고 있음.

Ⅳ. 자동차 수출

1. 업체별 수출

□ 1월 수출은 전년동월비 0.1% 감소한 21만 7천대

1월 수출은 동유럽, 중남미, 중동 등 신흥시장 수출확대에도 불구하고 원고-엔저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와 해외 현지생산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비 0.1% 감소한 21만 7천대로 소폭 감소함.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전년동월비 0.9% 감소하였으며, 상용차는 전년동월비 18.9% 증가하였음.

□ 업체별로는 지엠대우, 쌍용, 르노삼성이 전년동월비 증가세를 보임.

업체별로는 지엠대우가 GM의 글로벌 판매망을 통해 라세티, 젠트라,뉴마티즈의 EU, 북미지역 수출증가로 전년동월비 27.2% 증가한 6만 7천대를 기록하였으며 현대는 연말 성과금 관련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로 전년동월비 14.7% 감소한 7만 4천대에 그침.

기아는 매달 1만대 가량 수출되는 쏘렌토의 생산이 신형 SUV(프로젝트명 HM) 설비공사로 인한 일시 중단으로 전년동월비 8.3% 감소한 6만 5천대에 그침.

르노삼성은 SM3의 수출이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됐기 때문에 전년동월비 증가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쌍용은 액티언의 수출 라인업 추가에 힘입어 전년동월비 18.2% 증가율을 보임.

□ ’07. 1월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동월비 17.7% 증가한 38.1억불

1월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동월비 17.7% 증가한 38.1억불로 수출품목별1위를 차지, 반도체 31.9억불(2위), 선박류 22.6억불(3위), 일반기계 22.2불(4위), 무선통신기기 20.9억불(5위)를 차지함.

완성차 수출액은 28.5억불로 전년동월에 비해 12.5% 증가하여 완성차만으로도 반도체에 이어 2위를 차지하였음.

□ 1월 모델별 수출순위는 투싼, 라세티, 젠트라 순

1월 승용차 모델별 수출 순위는 지난달 1위였던 투싼이 계속 수위를 유지했으며, 다음으로 라세티, 젠트라, 뉴마티즈, 아반떼HD 순이었음.

1월 1만대 이상 수출모델은 8개로 지엠대우가 3개모델(라세티, 젠트라, 뉴마티즈), 기아가 3개모델(뉴스포티지, 프라이드, 모닝), 현대가 2개모델(투싼, 아반떼HD)을 차지함.

2. 지역별 수출

□ ’06년 수출비중은 북미(32.2%), EU(28.0%), 중동(10.3%) 순

북미지역은 현대 미국 앨라바마공장에서의 생산 증가(NF쏘나타, 싼타페 생산)로 인한 수출감소에도 불구하고 기아, 지엠대우의 수출증가로 전년대비 0.4% 증가한 85만 1천대 기록(수출비중 32.2%).

EU지역은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포르투칼에서의 내수부진으로 전년동기비 6.4% 감소한 74만2천대 기록(수출비중 28.0%).

중동지역은 터키, 이스라엘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오일달러가 풍부한 사우디와 이집트, 시리아, 아랍에미리트, 오만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2.2% 증가한 27만 2천대 기록(수출비중 10.3%).

동유럽지역은 고유가로 인해 높은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카자흐스탄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기비 39.8% 증가한 22만 1천대 기록(수출비중 8.4%)

중남미지역은 칠레,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브라질 등지로 수출이 증가하여 전년대비 31.8% 증가한 20만 9천대 기록

태평양지역은 호주, 뉴질랜드 등을 중심으로 현대, 지엠대우의 수출이 호조를 보여 전년동기비 2.3% 증가한 10만 2천대 기록

□ 미국시장에서의 한국차 판매동향

’06. 12월 미국 자동차판매는 전년동월비 3.7% 감소한 142만4천대였으며, 연간으로는 전년대비 2.6% 감소한 1,650만 3천대를 기록하였음.

도요타는 연간판매기준으로 처음으로 크라이슬러를 제치고 3위에 올라섬.

미국 빅3의 시장점유율은 전년비 3.3%p 감소한 54.9%를 기록

한국차의 12 월 판매는 전년동월비9.0% 증가한 6만7천대이며, 연간으로는 전년비 2.6% 증가한 75만대를 기록하였음.

한국차의 시장점유율은 전년동기비 0.2%p 증가한 4.5%를 기록

현대차는 11 월 이후 원/달러환율 하락, 공급차질 등으로 판매부진을 보임.

일본차의 12월 판매는 전년동월비 5.4% 증가한 51만1천대, 연간으로는 전년비 5.4% 증가한 577만4천대를 기록하였음. 특히 스즈키, 도요타의 연간실적은 전년비 각각23.0%, 12.5% 증가하였음.

일본업체의 시장점유율은 전년동기비 2.7%p 증가한 35.0%를 기록

□ 서유럽시장에서의 한국차 판매동향

’06. 12월 서유럽 승용차 판매는 전년동월비 0.4% 감소한 100만7천대, 연간으로는 전년대비 0.7% 증가한 1,462만 4천대를 기록하였음.

’06년 업체별 판매는 폭스바겐, 피아트, 도요타, 스즈키 등이 두자리수 이상의 판매 증가율을 보였는데, 특히 피아트는 신형 푼토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17.6%의 가장 높은 증가를 보였음.

서유럽 주요 5개국 판매는 독일, 이태리는 전년대비 증가세를 보인 반면, 영국, 프랑스, 스페인은 다소 부진을 보였음.

한국차의 12월 판매는 전년동월비 16.8% 감소한 3만 3천대를 기록하였고, 연간으로도 전년대비 7.2% 감소한 49만 3천대를 기록하였음.

한국차의 시장점유율은 전년대비 0.3%p 감소한 3.4%를 기록함.

일본차의12월 판매는 닛산, 혼다가 두자리수 이상의 판매증가를 보이면서 전년동월비 8.5% 증가한 13만 2천대를 기록하였으며, 연간으로는 전년대비 3.8% 증가한 197만 5천대(시장점유율 13.5%)를 기록하였음.

Ⅴ. 해외생산

□ ’06년 연간 국내업체의 해외생산은 총 96만대

현대는 인도, 중국, 미국, 터키 등 4개 공장에서 84만 4천대(해외생산비중 88.0%)를 생산하여 전년동기비 52.4% 증가하였음.

기아는 중국 동풍위에다기아차에서 11만5천대(해외생산비중 12.0%)를 생산하여 전년동기비 4.9%의 증가세를 보였음.

해외생산국별로는 중국이 40만 6천대(해외생산비중 42.2%)로 가장 많았으며, 인도 29만9천대(31.2%), 미국 23만 7천대(24.7%), 터키 1만9천대(1.9%) 순이었음.

현대 터키 이즈밋공장은 ’05년까지 KD수출로 집계되었던 스타렉스와 그레이스가 ’06년부터 해외생산으로 집계되고 있음.

공장별로는 현대 인도공장이 29만9천대 생산으로 가장 많았으며, 현대 북경공장이 29만대로 두번째로 많았으며, 현대 미국공장은 23만7천대(신형 쏘나타, 싼타페)를 생산하여 가장 높은 증가세(159.4%)를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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