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롯의 거미줄’ 예비 돼지띠 부모 시사회 등 이색 이벤트 화제
먼저 2시 30분에 진행된 시사회에는 서울 시내 공부방 “푸른방”을 비롯한 7~8곳의 공부방에서 170여명의 공부방 천사들이 영화를 관람했다. 공부방 선생님의 인솔하에 영화를 관람한 어린이들은 시사회가 끝나자 “친구를 구하기 위해 거미줄에 글씨를 쓰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마지막에 울어서 애들이 놀렸어요”, “아기 돼지 윌버가 너무 귀여워요” 등, 영화의 감동에 대해서 천진난만한 감상을 저마다 얘기하기 바빴다. 공부방 선생님 역시 “오랜만에 함께 극장 나들이를 해서 아이들도 좋아하고,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너무 좋은 영화였던 것 같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영화사는 어린이들에게 원작 소설 “샬롯의 거미줄”을 선물해, 영화 속의 감동이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4시 30분 시사회에 초대된 손님은 올해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 돼지띠 부모들. 배가 부른 몸으로 영화관을 찾은 회원 50여명은 시사회를 보는 것뿐만 아니라, 뱃속 아이들의 태교를 위해 준비한 선물 “샬롯의 거미줄” 소설을 받고서 “황금 돼지띠 해라고 하더니, 우리 돼지띠 아가들이 정말 복을 부르는 것 같아요” 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돼지띠 아기가 첫째인 초보 부부에서부터 셋째 아이인 베테랑 부부까지 다양한 가족들이 참여한 이번 시사회가 끝나자, 예비 돼지띠 부모들은 “생명을 아끼는 마음이나, 친구들과의 약속, 그리고 정말 작은 친구들이 일으키는 기적이 너무 감동적이고 가슴이 찡했어요”, “뱃속의 아이가 윌버처럼 저에게는 기적과도 같은 존재라는 사실을 깨달았어요”라며 붉어진 눈시울을 감추지 못했다. 2007년 새해 영화 속 주인공 아기 돼지처럼 건강한 돼지띠 아이를 낳을 것을 다짐하며 이색 시사회를 마무리 했다.
특별한 감동을 전하는 이벤트로 추위를 녹인 영화 <샬롯의 거미줄>은 햄이 되고 싶지 않은 아기 돼지와 그의 친구들이 선사하는 기적으로 감동을 선사하는 기대작. 베스트 셀러 원작을 영화화했으며 여러 비평가 협회에서 “올해의 가족 영화”로 선정된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2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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