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여우 여우비’ 재미와 감동의 명장면 베스트 5
외계인 ‘요요’들의 우주선 불시착
첫 번째 명장면은 영화의 시작을 여는 우주선 불시착 장면이다. 자칫 평범하게 보일 수 있는 우주선불시착 장면이 명장면으로 꼽힌 이유는, 다름아닌 우주선의 외형 때문! 외계인 요요들이 타고 있는 이 우주선에는 팔과 다리가 있어 시각적으로 아기자기한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우주선의 손에는 부채가 있는데, 마치 한 마리의 새처럼 화려한(?) 날개짓을 하기도 하고, 다리는 불시착하지 않으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공중에서의 허우적거림을 멈추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여우비가 우주선에 손을 대는 순간 오색빛이 찬란하게 펼쳐지는 장면은 저절로 감탄사가 나와 영화는 첫 장면부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황금이와 여우비의 스핑크스송
우정을 쌓아가던 황금이와 여우비. 코미디언이 꿈인 황금이는 여우비에게 나름의 개인기를 전수해주는데, 그것은 바로 ‘스핑크스송’. 이 곡은 신바람 이박사의 ‘이집트 여행’이 원곡으로 ‘스핑크스의 수수께끼’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따 온 노래다. 이 노래는 평소 말수가 적고 내성적인 황금이와 극명히 대조되지만 묘하게 어울려 관객들의 뇌리에 깊이 각인, 노래는 물론 노래와 함께 곁들여진 율동은 영화를 본 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나 이 장면을 실제로 더빙하면서 율동을 함께했던 손예진과 류덕환의 모습을 상상한다면 보는 재미가 배가될 것이다. .
요요들이 가르쳐준 그들만의 사랑고백법
자상하면서도 자신과 많이 다른 황금이의 매력에 흠뻑 취해버린 여우비. ‘좋아하는 감정’을 처음 접하게 된 여우비를 보고 외계인 친구 요요들은 그녀에게 그들만의 ‘사랑고백법’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요요 : “너 그 남자애 좋아하는거지?”
여우비 : “좋아하는 게 뭔데?”
요요 : “우리 별에서는 좋아하게 되면, 서로의 뺨을 때려. 이렇게~ (찰싹)”
이러한 요요들의 요긴한(?) 연애 상담으로 여우비는 ‘사랑 고백’에 대해 많은 걸 배우게 되는데 어느 날 여우비에게 이 방법으로 고백하는 이가 등장한다. 과연 그는 누구??
화려한 카메라 워킹을 자랑하는 그림자 탐정의 등장
어느 날 문득 여우비를 돕겠다며 나타난 그림자 탐정은 영혼이 없기 때문에 그림자가 생길 수 있는 벽으로만 이동이 가능하며, 빈 공간에서는 존재할 수 없다. 그림자 탐정은 사냥꾼에 쫓기고 있던 여우비를 구해주면서 처음 영화에 등장하는데, 특히 여우비가 골목에서 그림자 탐정을 쫓는 장면은 실사 영화 못지 않은 화려한 카메라 워킹을 자랑한다. 그림자 탐정이 빠르게 이동할 때마다 카메라 또한 헨드헬드 촬영의 느낌으로 스피드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장면을 연출, 비주얼은 물론 기술적으로도 최고의 장면으로 꼽힌다
금이를 위해 희생하는 파란 영혼의 여우비
금이는 사냥꾼에게 쫓기는 여우비를 보호하기 위해 뛰어들다 그만 영혼의 세계인 카나바 호수에 빠지게 된다. 여우비 또한 금이를 구하기 위해 카나바 호수로 뛰어들게 되고, 그곳에서 사라진 금이의 영혼을 되찾아 가려 하지만 영혼의 수호자 삼바바는 하나의 영혼을 찾아가려면 새로운 영혼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주저하지 않고 금이를 위해 자신의 영혼을 희생하려는 여우비가 새장을 끌어안는 순간 그녀의 파란 영혼이 새장으로 빨려 들어간다. 그녀의 이러한 아름다운 희생은 영화의 후반부에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뽑히고 있다.
개봉 2주만에 35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애니메이션의 힘과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는 동시에 한국 애니메이션의 희망이 되고 있는 <천년여우 여우비>. 친구가 된 인간소년을 구하기 위해 환상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여우비’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그린 <천년여우 여우비>는 이성강 감독의 눈부신 영상미, 양방언 음악 감독의 아름다운 선율, 손예진, 공형진, 류덕환 등 연기파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가 함께 어우러져 지난 1월 25일 개봉, 꾸준한 입소문으로 장기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CJ엔터테인먼트 개요
씨제이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는 대한민국의 영화 제작 및 배급, 공연 기획사이다. 1995년 설립된 제일제당 멀티미디어 사업부로 시작한 CJ엔터테인먼트는 드림웍스의 배급권을 따내면서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의 도약을 준비하게된다. 1996년 제일제당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로 이름을 바꾼후 영화 제작 회사인 제이콤을 설립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영화사업을 시작하게된다. 1997년 8월 1일 본 회사(제일제당 CJ 엔터테인먼트)가 설립되었고, 2000년, 독립적인 기업으로 재출범했다. 2004년 공연 제작사업을 시작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cjent.co.kr
연락처
CJ엔터테인먼트 홍보팀 02-2112-6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