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신당에 대한 당내합의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속도와 방법에 대한 이견이 있다는 이유로 탈당하는 것은 정치 도의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한 행위로 본다. 특히 원내대표단, 정책위의장단이 임기를 마치자마자 탈당한 것은 국민들에게 적절치 못한 것으로 평가받을 것이다. 이분들의 고민과 충정은 이해하지만 열린우리당의 지도적 역할을 하시던 분들이 탈당한다고 해서 열린우리당과 아무 상관없다고 인정받을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 이분들이 포기한 것은 기득권이 아니라 당적일 뿐이다. 열린우리당은 그 어떤 어려움과 난관이 있다 하더라도 2월 14일 전당대회를 통해서 대통합신당을 향한 그 목표를 달성할 것이다.
지금 열린우리당이 맞고 있는 계절은 겨울이다.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올 것을 예고하는 것이고, 겨울의 밤이 늦을수록 봄이 온다는 신호인 것이다. 따뜻한 봄이 오면 죽은 것처럼 보이던 나무들에서 잎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우리는 그 열매를 맺기 위한 인고의 세월을 각오하고 인내할 것이다.
오늘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본회의 산회 직후에 국회당의장실에 모여서 탈당 문제에 대한 대책과 전당대회 성사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게 될 것이다.
2007년 2월 6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열린우리당 개요
열린우리당은 항일독립운동의 애국애족정신과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은 건국정신 그리고 4·19혁명, 5·18과 6·10 국민항쟁 등 반독재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가치들을 계승한다. 열린우리당은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으로서 민주평화개혁세력과 양심적 산업화세력 그리고 지식정보화세력과 함께 하고자 한다. 열린우리당은 남과 북, 해외동포 8000만 민족이 더불어 잘사는 통일선진 강국, 지식문화대국의 꿈을 실현하고자 모든 국민의 한결같은 염원을 받들어 제2창당을 선언한다. 우리는 인본주의에 입각한 민주·평화·번영을 21세기를 이끌어 갈 기본가치로 삼아 20세기의 낡은 이념대립을 극복하고 세계화와 정보화의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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