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자협회, ‘2년 빨리, 5년 더 일하는 사회 반드시 실현해야’

뉴스 제공
대한은퇴자협회
2007-02-06 15:04
서울--(뉴스와이어)--정부가 5일 발표한 '인적자원 활용 2+5 전략'은 우리사회의 급격한 노령화를 감안할 때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들이다. KARP(은퇴협)은 수립된 내용에 대해서는 일단 환영한다.

우리사회의 당면과제는 인구노령화와 저출산이다. 생산인구의 노령화에 따른 노동력 보충을 위해 선진사회에서 강력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이 바로 정년연장과 연령차별 금지법 제정이다.

미국은 1967년에 연령차별금지법을 제정, 나이차별에 대한 엄격한 처벌조항을 두고 있으며, EU 역시 의무적 연령차별금지 기한을 2006년으로 강제하고 있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도 이미 60세 정년을 의무화하였고, 2013년까지 65세로 단계적 정년연장을 통과시켰다.

KARP의 주명룡 회장은 “2+5전략은 우리사회의 노령화를 감안할 때 선심성 행정이 되어서는 안되며, 절대 정치적 의미로 해석되어서도 안된다. KARP는 2002년 창립시기부터 연령차별금지법과 정년연장을 외쳐왔다. 그때마다 정부관계자는 제정하겠다는 말을 되풀이해왔다. 이제라도 정부가 한국의 비젼 전략으로 정년연장과 연령차별금지법 제정이 수립됨에 따라 어떤 정권으로 이어지더라도 차근차근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KARP는 하루속히 우리사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단계적 순서로 2+5전략의 실천을 위해 정부, 학계, 기업, 시민단체들이 참여하는 공청회 등의 의견수렴과정이 밀도 있게 추진되기를 희망한다.

웹사이트: http://www.karpkr.org

연락처

대한은퇴자협회 김선경팀장 02-456-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