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대책 후 고가아파트 값 떨어졌다
부동산포탈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1.11대책 이후 2월 2일까지(3주 동안)수도권 아파트 중에서 6억원 초과 아파트의 매매가 변동률을 알아보았다.
6억원 초과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은 0.16% 하락했다. 서울 -0.20%, 신도시 -0.03% , 경기도 -0.13%이고, 인천만이 보합세를 보였다.
▶ 서울 강동구 가장 많이 떨어졌다
서울의 고가아파트 하락률은 강동구가 0.59%로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송파구(-0.45%), 강남구 (-0.29%), 양천구(-0.19%), 서초구(-0.10%) 순 이었다.
강남권에서 하락한 곳은 대부분 재건축 대상 아파트며 양천구는 학군과 9호선 개발호재가 반영된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오른 지역은 마포구가 0.76%, 성동구 0.44%, 노원구 0.35% 등에서는 올랐다. 이들 지역은 마포디지털미디어시티(DMC), 왕십리 민자역사 완공예정 및 서울숲에 110층짜리 초고층 빌딩 건설등 개발호재로 때문.
평형대로 보면 40~50대 평형은 상승한 것으로 나왔다. 하락세를 주도한 평형대는 20평대미만, 20~30평형대 위주이다. 이는 재건축과 실수요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평형대는 대출에 대한 압박감이 커 이들 중심으로 급매물이 나왔다는 증거이다.
서울에서 가장 많이 하락한 아파트는 강남구 타워팰리스3차 69평형이 3억원이 하락해 아파트 평균 매매값은 29억 5천만원에서 26억 5천만원을 보이고 있다.
송파구 잠실동 잠실5단지 36평형이 매매가 평균이 15억8천5맥만원에서 1억1천5백만원이 내려 14억7천만원대를 보이고 있다. 강남구 대치동 미도2차 45, 55평형이 1억원이 빠졌다.
▶ 2006년 1기 신도시 중 상승률 가장 높은 산본에서 먼저 빠져
신도시 중에서는 산본과 분당에서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본이 -0.22%, 분당 -0.05%이다. 반면 중동, 평촌은 0.05%, 0.16%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하락한 단지는 분당 서현동 효자삼환아파트로 58, 69평형에서 1억5천만원이 떨어져 현재 매매가는 11억2천5백만원대를 보이고 있다.
산본에서는 궁내동 솔거대림7단지 46평형이 2천만원 하락해 6억9천만원대를 보이고 있다. 평형대로 보면 30평형대에서만 하락했으며, 40평형대 0.07%, 50평형대 0.13%가 상승했고, 60평형대이상은 보합세를 보였다.
▶ 의왕, 과천 등 재건축 지역과 용인에서 빠지기 시작
경기도는 재건축 지역중심과 2006년 시세 상승이 컷던 용인에서 빠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의왕시 -0.42%, 남양주 -0.33%, 안양 -0.28%, 과천 -0.27%, 용인 -0.14%에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건축 위주의 상승이 높았던 의왕시가 가장 많이 떨어져 -0.42%이다. 포일동 -0.68%, 내손동 -0.41% 이다. 과천도 원문동 -0.99%, 부림동 -0.50% 였다. 특히 용인은 전평형대에서 하락세, 지난 해 상승을 주도했던 동백동에서 -1.40%, 중동 -1.23%, 성북동 -0.25%, 신봉동 -0.23%가 변동률을 보였다.
급매물 위주로 서서히 매도호가가 빠져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만 5천만원 미만으로 떨어지고 있다. 과천 부림동 주공7단지 18평형이 4천5백만원 하락해 8억3천만원대이다.
평형대로 보면 60평형대이상(0.02%)에서만 상승했고, 기타 전평형대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20평형대미만(-0.66%), 20평형대(-0.15%), 30평형대(-0.24%), 40, 50평형대(-0.11%)의 변동률이다.
닥터아파트 김경미 리서치센터장은 "잇따른 정부정책 때문에 작년에 너무 많이 오른 재건축, 소형평형대의 아파트는 매도 호가가 조정기에 들어서 당분간 하락세는 유지될 전망이며, 4~50평대 아파트는 지금도 가격 조정만 되면 사겠다는 대기수요가 있는 만큼 가격은 쉽게 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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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아파트 이영호 리서치팀장 02-516-0410(261) 010-3454-5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