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파슨스,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 사무소 개설
국내 CM업체가 두바이 건설시장에 진출하기로는 한미파슨스가 처음이다.
한미파슨스는 두바이 CM/PM시장에 진출하기 위하여 약 2년전부터 치밀한 준비를 해왔고, 이미 상당 부분의 발주처를 확보하고 몇몇 프로젝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중동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는 세계 최고의 건축물을 비롯한 초고층 건물들이 급속도로 건설되는 현장으로 세계 유수한 건설관련 회사들이 총집합한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CM과 PM(Project Management;건설개발사업관리) 시장의 경연장으로 불리우고 있다. 한미파슨스는 이들 선진 CM회사들과의 수주경쟁을 통하여 중동 건설시장에서의 CM시장에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한미파슨스는 두바이 건설시장에서 단순히 CM/PM 용역에만 국한하지 않고 국내외 관련기업과 그랜드 컨소시엄을 형성하여 일시에 건설사업의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형태의 프로젝트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
그랜드 컨소시엄이란 개발업체, 설계, 엔지니어링업체, 건설업체, 금융권 등 건설사업에 필요한 모든 주체가 연합하여 중동시장에 진출함으로서 단순경쟁 입찰이 아닌 기회선점과 고수익의 사업이익을 지향하는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것을 말하며, 이 컨소시엄에서 한미파슨스는 프로젝트를 이끌어 가는 오거나이저(Organizer)의 역할과 프로젝트의 전과정을 관리해 나가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미파슨스는 또한 두바이 현지에 진출하면서 현지 유력업체와의 합작(Joint Venture)도 조심스럽게 검토하고 있으며 이미 현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미국의 파슨스와의 프로젝트별 제휴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한미파슨스는 현재까지 세계 17개국에 진출하여 34개 프로젝트의 CM을 수행하였으며 중동지역에서도 이미 요르단, 오만, 이라크 등지에서 CM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한미파슨스 김종훈 사장은 “두바이 사무소는 중동본부로서 사무소 개설을 계기로 중동 건설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미파슨스는 지난 2002년 중국 상해에 사무소 개설하여 현재는 중국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두바이 사무소 개설을 계기로 향후에도 선진국 시장인 미국과 일본 등지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hanmiparsons.com
연락처
한미파슨스 이욱원 상무 02-3429-6331
Lee&H Communications 장경선 과장 02-776-2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