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위공무원, 맞춤형 교육 실시
고위공무원단 후보자과정은 중앙부처 핵심 과장급공무원이 고위공무원단에 진입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과정으로, 현재까지 395명의 수료생이 배출됐으며, 이번에 세 번째 교육생(164명)을 맞는다.
교육과정은 크게 액션러닝(Action Learning)과 역량교육으로 나뉘며, 교육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액션러닝은 직무병행교육으로 운영되며, 그동안은 8주간 산별적인 팀 모임을 통해서 연구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으나 보다 압축적이고 밀도있는 교육을 위해 1주간의 집중워크숍 프로그램을 도입하였다.
아울러, 집중워크숍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팀별로 사전 준비모임을 충분히 갖도록 보강하였으며, 모임 횟수나 시간은 팀원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하였다. 액션러닝 교육운영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다.
교육생들은 4~7명씩 33개 팀을 이뤄 부처의 현안과제를 부여받아, 현장 조사와 민원인 의견청취, 자료 분석, 그룹 토의 등을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교육과정 홈페이지인 액션러닝시스템을 통해 사이버상에서 효과적으로 팀원간 일정 공유, 연구과제 해결방안 등을 토론한 뒤, 관련부처 차관에게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정책에 반영여부를 검토하는 과정을 끝으로 교육을 마치게 된다.
역량교육 또한 교육생이 수강과목을 스스로 선택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사전 진단’ → ‘기초·심화교육’ → ‘사후 평가’로 이루어진다.
역량 교육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전에 역량진단시스템을 통해 다면진단을 실시하여 개인별 역량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분석하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이 스스로 선택한 2개 이상의 역량과목을 역할 연기(Role Play), 우수 사례 연구(Benchmarking) 등 다양한 형식으로 학습받는 심화교육이 실시된다. 최종적으로 본인이 받은 역량교육결과를 바탕으로 역량개발계획서를 제출하고 사후 평가를 받게 된다.
중앙공무원교육원 이성열 원장은 “고위공무원단 후보자교육이 도입된 역사는 짧지만 소기의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교육 중에 수행한 연구과제가 대부분의 부처에서 활용(활용도 80%)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수료생들의 84%가 ‘후보자 과정이 고위공무원에게 필요한 역량함양에 도움이 된다’고 답해 교육 과정에 대한 수료생들의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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