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 임필성 감독의 ‘헨젤과 그레텔’로 공포영화 첫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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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 코스닥 018700
2007-02-07 10:53
서울--(뉴스와이어)--Cool Guy 천정명의 첫 공포 영화! - 판타지 호러 <헨젤과 그레텔>

<남극일기> 임필성 감독의 차기작인, 판타지 호러 <헨젤과 그레텔>로 천정명이 본격 호러 연기에 도전한다. 소년의 이미지에서 단숨에 남자가 되어 버린 드라마 <패션 70s>을 시작으로, 영화 <강적>과 드라마 <굿바이 솔로> <여우야 뭐하니>로 눈부신 활동을 했던 2006년에 이어, 2007년의 첫 작품으로 호러를 선택, 본격적인 연기 변신에 대한 의욕을 드러낸 것. <헨젤과 그레텔>은 한 번 발을 들여놓으면 빠져나갈 수 없는 깊고 아름다운 숲, 그림처럼 예쁜 집에 사는 3남매와 그 곳을 우연히 발견한 사람들이 겪는 미스터리와 공포를 그린 영화. 천정명은 우연한 사고로 숲 속 아이들의 집에 발을 들여 놓은 후, 그 곳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목격하게 되는 남자 ‘은수’ 역을 맡았다. 관객들을 낯설고 기이한 세계로 안내하고, 공포를 함께 느끼게 하는 영화 전체의 화자가 되는 역할이다.

천정명과 함께 할, 숲 속의 집에 사는 3남매에는 타고난 끼를 자랑하는 아역 연기자계의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3남매 중 첫째는 최근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에서 강동원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은원재군이, 둘째는 드라마 <황진이>에서 하지원의 어린 시절을 연기, KBS 연기대상 여자 청소년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심은경양이, 막내는 드라마 <연애시대>에서 극중 오윤아의 무뚝뚝하지만 어른스러운 딸로 출연해 사랑을 받았던 진지희양이 분한다.

시놉시스 만으로 사전 판매-해외에서 먼저 알아본 <헨젤과 그레텔>

<헨젤과 그레텔>은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열린 아시안필름마켓에서 시놉시스만으로 프랑스와 태국에 사전 판매되어 화제가 되었던 작품. ‘아동학대’와 ‘모친살해’라는 섬뜩하고 잔혹한 텍스트를 역설적으로 동화의 틀에 담은 그림형제의 ‘헨젤과 그레텔’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호러로 재탄생 시키고자 하는 영화는, 기획 자체의 참신성으로 주목 받아왔다. 또한 전작 <남극일기>에서, 텅 빈 설원을 배경으로 오직 대원들간의 관계만으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연출, 남다른 공포 감각을 선보였던 임필성 감독의 본격 호러 라는 점 또한 기대 포인트.

미술 류성희, 촬영 김지용, 음악 이병우!- 한국 공포영화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란 기대감 높여

여기에 덧붙여진 스탭 들의 면면은 천편일률적 호러가 아닌 새로운 공포 영화가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더욱 부풀린다.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아이들을 잡아먹기 위해 마녀가 만들었던 ‘ 과자로 만든 집’을, 은밀한 숲 속 한 가운데 자리한, 아름다우면서도 섬뜩한 공포의 공간으로 재 창조할 미술감독은 류성희. <살인의 추억>, <올드 보이> <달콤한 인생>의 남다른 비주얼과 스타일을 책임졌던 바로 그녀다. 촬영 감독은 <달콤한 인생>과 <음란서생>의 김지용. 강한 콘트라스트의 빛과 역동적인 카메라 워킹으로 인물의 감정을 ‘눈’ 에 보이게 강조할 줄 아는 그이기에 ‘공포’라는 극한의 감정을 어떻게 잡아낼 지 관심을 모은다. 음악감독은 <스캔들>, <호로비츠를 위하여>, <괴물>의 이병우. <장화,홍련>에서 호러에 왈츠를 입혀 생모와 동생을 잃은 소녀의 공포감을 묘한 슬픔으로 들려주었던 그의 선율을 기억하는 이라면 <헨젤과 그레텔> 을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장화,홍련>으로 중흥을 맞은 이래, 작품 면에서도 흥행 면에서도 휴면 상태인 한국공포영화. <헨젤과 그레텔>이 어떤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촬영 준비 중인 <헨젤과 그레텔>은 오는 2월 27일 크랭크인. 제주도와 부산, 경주 등 따뜻한 남쪽에서 4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2007년 하반기 남다른 공포로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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