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우크라이나를 비롯한 CIS(독립국가연합) 무국적 고려인의 국적회복과 멕시코 한인후손의 직업훈련이 강화되는 등 그동안 소외돼 온 동포사회에 대한 지원이 대폭 강화된다.

또 올 세계한인회장대회에는 예년보다 2배 이상 많은 500여명의 한인회장을 초청되며 한인회 지원은 동포사회 지역별 현안에 따라 차별화한다.

동포지원 전담기관인 재외동포재단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324억7,400만원 규모의 ‘07년도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멕시코 한인후손 직업훈련 6억5천만원 지원

이에 따르면 현안으로 대두된 CIS 고려인들의 국적회복과 법률지원을 위해 8억원, 멕시코 한인후손의 직업훈련을 돕기 위해 6억5,000만원이 투입되는 등 지원이 강화된다.

현재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CIS 지역에는 과거 구소련 연방국가들이 독립하면서 무국적자화하면서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고려인이 약 2만명 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인회 지원은 지역별로 특성화한다. 미국은 한인정치력 신장, 러시아와 CIS(독립국가연합)은 고려인 법적지위 향상을 비롯한 재정착 지원, 중국은 조선족 정체성 유지을 위한 교류지원에 맞춰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동포사회 지역별 실태조사 5개년 계획 수립

또 ‘지역별 실태조사 5개년계획’이 수립돼 동포사회에 대한 본격적인 조명이 시작되고 방문취업제를 비롯한 중장기 동포정책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는 등 조사연구사업도 강화된다. 이와 함께 ‘모국공적 발굴사업’이 시작돼 그동안 충분히 평가되지 못했던 재일동포들의 모국에 대한 공적이 새롭게 재조명될 예정이다.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 등 동포사회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차세대 양성을 위한 사업도 대폭 강화된다. 이를 위해 차세대팀이 발족하고 종전 사업에 차세대 청소년 모국연수가 추가된다.

동포사회에 대한 내국민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홍보도 대폭 강화된다. 이를 위해 홍보업무를 기획체제로 전환하고 코리안넷도 동포사회에 대한 콘텐츠 생산이 강화될 전망이다.

재단 콘텐츠 생산 늘려 홍보 강화

이번 예산편성과 관련 가장 큰 특징은 분야별 편성에서 기능별 편성으로 전면 전환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올해 동포사업은 모두 9개 프로그램, 24개의 단위사업으로 분류됐다.

경상비를 제외한 재단의 사업비 내역을 프로그램별로 살펴보면 △거주국 정착지원사업 36억500만원, △소외 및 특수지역 지원 10억9,000만원, △지위향상 및 권익보호 19억1,100만원, △모국어 민족교육사업 60억1,200만원, △문화정체성 함양사업 14억2,200만원, △한상네트워크 사업17억7,000만원 △한인네트워크사업 93억2,200만원 △민족망 구축사업 28억2,800만원, △차세대사업 20억2,300만원 등 총 299억8,300만원이다.

이와 함께 이번 이사회는 종전 1실 5부 체제에서 1실 8팀으로 전환하는 동포재단의 직제개편안도 승인했다. 개편안은 기획이사 휘하에 기획예산팀, 혁신총무팀, 조사연구팀, 한인회팀, 그리고 사업이사 휘하에 한상팀, 교육문화팀, 차세대팀, 홍보팀 등 8개팀을 두도록 했다.

재외동포재단 개요
전세계 670만 재외동포들이 민족적 유대감을 유지하면서 거주국 내에서 그 사회 모범적인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외교통상부 산하 비영리 공공법인이다.

웹사이트: http://www.ok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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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홍보팀 조형재 팀장 02-3463-6500(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