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는 주요 방송사업자인 미국 Direc TV, 독일 프리미에르에 대한 셋탑박스 매출 감소와 ODM사업자의 매출부진으로 Digital TV 공급감소, 해외 현지법인에 대한 부품공급방식 변경, 현지구매비중 증가등 내부매출 감소효과로 매출액 1,389억원(QoQ -25.6%, YoY -47.9%), 영업이익 59억원(QoQ -58.8%, YoY -73.0%)의 부진한 4분기 실적을 기록하였다. 전세계적인 방송의 디지털화는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주요 방송사업자들의 HD(High Definition)전환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셋탑박스 교체수요가 추정치보다 부진하였으며 4분기부터 회복이 기대되었던 미국 시리우스에 대한 위성 DAB매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휴맥스의 실적은 크게 부진하였다.
예상보다 부진한 셋탑박스 매출은 디지털 TV로 만회 가능할 전망
셋탑박스는 방송사업자가 일괄 구매하여 가입자에게 임대해주는 Closed Market 비중이 Open Market 비중보다 높기 때문에 셋탑박스 제조업체의 매출액은 방송사업자의 보조금정책이나 채널정책에 영향을 받는다. 위성방송사업자 중심의 HD급 전환 일정이 2007년 3분기부터는 미국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예상되며 케이블방송의 디지털화도 일본,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어 셋탑박스 매출은 2007년 하반기부터 회복이 예상된다. Digital TV부문에서도 신규 ODM파트너와 함께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매출이 예상되어 마케팅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Brand 매출비중은 2006년 4분기 70%수준에서 2007년에는 ODM과 Brand 매출 비중이 50%수준으로 균형을 이루면서 Digital TV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블 셋탑박스와 ODM을 포함한 Digital TV 매출 증가로 휴맥스의 2007년 예상 매출액은 7,676억원(YoY +17.0%), 영업이익 510억원(YoY +29.3%), 경상이익 591억원(YoY +36.2%)를 기록할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9,000원 유지
4분기 매출부진과 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휴맥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29,000원을 유지한다. Closed Market의 특성상 방송사업자의 셋탑박스관련 정책변화와 컨텐츠의 디지털화 일정 지연, 내부매출 인식방식 변경의 영향으로 2006년 4분기 일시적인 매출부진이 있었지만 방송의 디지털화 일정은 위성과 케이블등 유료방송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셋탑박스 산업내에서 휴맥스의 지위는 변화가 없고, Digital TV에서는 ODM 비중확대로 안정적인 매출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휴맥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휴맥스가 Direc TV에 대한 셋탑박스 공급이 시작되면서 매출규모가 확대되기 시작한 2005년 하반기 이후의 평균 PER 17.0배와 평균 EV/EBITDA 12.5배를 적용한 적정주가는 각각 28,700원과 28,200원으로 산출되며 2006년 4분기의 매출부진이 셋탑박스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훼손을 받은 것이 아니며 휴맥스의 산업내 경쟁력에 악화요인도 아직은 부각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목표주가는 29,0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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