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국립수산과학원은 오는 2월 9일 해양수산인력개발원(미래로관)에서 수산자재를 생산하는 제망업계 및 수산관계자 60여명을 초청하여 일정기간 지나면 미생물에 의해 자연 생태계로 환원되는 생분해성 수산자재 개발에 관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의 어구 및 고분자 화학 전문가가 참석하여, 제1부에서는 생분해성 수지의 합성방법과 이 수지로 가공된 그물실의 장력과 분해도 및 분해과정 등을 발표, 제2부에서는 현재 어업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나일론과 생분해성 어구와의 어획성능을 비교 시험한 결과를 발표, 제3부에서는 향후 생분해성 수산자재의 개발전략에 관해 발표하고 이어서 수산자원 보호 및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생분해성 수산자재의 개발 방향에 대해 심층 토론을 할 계획이다.

현재 수산업에 사용되는 재료는 대부분 반 영구적어서 어업활동 중 어구가 바다에 유실되면 장기간 썩지 않고 해류나 조류에 의해 흘러 다니면서 물고기가 얽혀 사망할 뿐 아니라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바다에 투하된 인공어초의 기능을 상실시키며, 또한 해저바닥에 쌓여서 수산생물의 산란장 또는 서식장을 파괴시켜 수산자원을 감소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또한 육상에서 소각 시 다이옥신, 독가스 등 유해물질을 발생시켜 대기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수과원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003년부터 생분해성 자망, 통발 및 해조류 양식용 로프를 개발하고 있으며, 금년부터 대게를 대상으로 하는 생분해성 자망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어업인에게 공급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서 지금까지 연구된 결과를 산·학·연이 공유함으로써 향후 업계와 연구기관이 서로 신뢰하고 협력하면서 생분해성 수산자재를 개발하는 분위기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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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자원본부 수산공학팀 신종근, 박성욱, 배재현 051-720-2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