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낙인’ 문신 보호관찰소 도움으로 무료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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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7 18:09

김천--(뉴스와이어)--법무부 김천보호관찰소(소장 황인권)는 2007년부터 경북 구미시 원평동 소재 성피부과 의원(원장 성준제)과 연계하여 보호관찰대상자들의 문신제거 무료시술 사업을 개시하였다. 본 사업은 황인권 소장이 부임하여 범죄예방의료자문위원인 구미 성피부과 성준제 원장의 무료봉사 지원을 받아 새로 발굴한 사업이다.

2007. 2. 7. 첫 지원에서 수혜를 입은 이○○(19세,남)은 “군에 지원하여 일찍 가고 싶어도 문신 때문에 지원을 망설였는데, 이제야 떳떳이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며 환하게 웃었고, 우○○(25세,남)은 “시술비가 비싸 엄두를 못내었는데, 올여름부터는 짧은 소매 옷을 마음껏 입을 수 있게 되었다. 어두운 그늘에서 벗어난 것 같이 매우 기쁘다.”며 김천보호관찰소와 구미 성피부과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황인권 소장은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직업훈련알선, 전문상담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사회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하여 보호관찰대상자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정착하고, 청소년들로 하여금 건전한 자아상을 확립하고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gimcheon.probatio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