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대, 수준별 학사지도

2007-02-08 09:09
서울--(뉴스와이어)--서울대공대 김도연 학장은 이번학기부터 공대 신입생을 대상으로 Tutor 제도를 도입하여 학부교육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가 수년 전부터 여러 입시 전형을 통하여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인재를 뽑고 있으나, 공과대학에 입학한 신입생들 중에는 공학교육에 필수적인 수학, 물리 분야의 기초가 취약한 학생이 다수 있고 이로 인하여 4년간의 학부 과정 이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공과대학에서는 이러한 신입생의 상황을 고려할 때 학부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학차원에서 제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수학, 물리과목에 대해 Tutor 제도를 도입하게 되었다

Tutor제는 공과대학 학부 2,3,4학년 중 물리, 수학과목에서 A° (4.0)이상의 성적을 받은 학생을 Tutor로 선발하여 희망하는 신입생들에게 매주 2-3시간씩 개인과외를 해 주는 형태이다. 현재 Tutor 접수를 받고 있으며 선발된 Tutor들은 근로봉사장학생으로 월 20-3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매학기 봉사가 끝나면 학장 명의의 Tutor로 봉사하였음을 입증하는 증서를 받게 된다. 1학기에 실시한 후 좋은 효과를 얻게 되면 2학기에도 시행할 뿐 아니라 다른 과목들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신입생들 중 수학의 기초가 부족하거나 물리를 고등학교에서 배우지 않고 입학한 학생들이 Tutor 제도의 시행을 환영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개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글로벌 산업과 사회의 지도자 육성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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