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의 4분기 추정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조 5,350억원(YoY -6.2%), 1,747억원(-42.5%)으로 이는 시장 컨센서스(OP 2,500억원) 대비 크게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지난 상반기 실적개선에 힘입어 연간 실적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비 각각 +19.2%, +9.9% 증가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지난 4분기 실적부진은 유가하락 중에 원유대비 납사 및 B-C유 스프레드 하락에 따른 단순정제마진이 하락하였기 때문이다. 지난 4분기 크랙마진(28달러/B)은 전분기 수준을 보였으나 단순정제마진은 배럴당 -5달러로 3분기(-2달러/B) 대비 크게 하락하였다. 특히 B-C유 가격이 중국 수요위축 이외 유럽지역의 잉여물량 공급이 집중되면서 원유대비 B-C유 스프레드가 하락한 점이 단순정제마진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 전통적으로 동사의 크랙마진은 단순정제마진 하락을 일정부문 완화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한다. 동사 크랙마진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약 40%(23만톤) 수준으로 여전히 단순정제마진이 동사 실적을 결정되는 주요한 요인이다.
1월 단순정제마진 + 전환, 매수시점은 정제마진 개선 확인되는 시기에
그러나 최근 1월 들어 단순정제마진이 배럴당 1달러로 지난 4분기(-5달러/배럴) 대비 크게 개선되고 있다. 이는 유가상승 및 유럽의 잉여물량 공급둔화, 중국수요 회복 때문이다. 2006년보다 큰 정기보수 규모(CDU 2곳, 크랙커)와 유가하락을 감안하면 2007년 매출감소는 불가피한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2007년 동사의 주당순이익(EPS) 및 목표주가도 각각 5,991원(-3.3%), 78,000원(-5.1%) 하향 조정한다. 그러나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를 유지한다. 이는 최근 1월 최근 단순정제마진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점과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자사주 매각은 기존의 동사의 양호한 배당정책과 시설투자재원 확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다만 부진한 4분기 실적과 2월 정제마진 개선추세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2월말내지 3월초 이후가 적절한 매수 시점인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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