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메인프레임, “신규 시장은 물론 기존 시장서도 도입 증가 추세 계속될 것”
버틀러 그룹의 이 리포트에 따르면 이는 메인프레임 플랫폼 상의 SOA(Service Oriented Architecture) 및 가상화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 덕분이라는 것이다. 이 리포트는 특히 IBM System z 메인프레임상에서 운영되는 웹스피어 애플리케이션 서버(WebSphere Application Servers)를 거론하면서, 이를 통해 단일 컴퓨팅 플랫폼을 위한 가상화 툴을 제공하는데 있어 메인프레임상의 SOA와 리눅스에 대한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 보고서는 IBM 메인프레임의 '그린' 기능을 언급하면서, 메인프레임의 이같은 절전 기능과 적은 점유 면적(27평방 피트)에 대해 특히 "금융시장과 공공부문의 대형 고객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버틀러 그룹이 강조한 IBM System z 메인프레임의 차별화 요소는 다음과 같다:
- 한 대의 z9 메인프레임으로 여러 대의 가상 서버(Virtual Machines, VM)를 구현할 수 있으며, 새로운 가상 서버를 신속하고 간단하게 만들어 낼 수 있다.
- z9 메인프레임은 다른 플랫폼에 비해 적은 관리 인력만 있으면 된다. 대규모 전산실에서는 운영 비용에서 인건비가 80% 가까이 차지하므로 메인프레임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가 크게 기대된다.
- 시스템 z 메인프레임은 가장 높은 수준의 보안 표준인 EAL5 인증을 받았다.
- z9 메인프레임은 크립토-익스프레스2 PCI-X (Crypto-Express2 PCI-X) 어댑터를 통해 초당 최대 6,000 개의 SSL (Secure Sockets Layer) 핸드셰이크를 처리할 수 있어, 안전한 온라인 거래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 IBM의 짐 스털링스(Jim Stallings) System z 총괄 사장은 "중국을 비롯한 신흥 시장에서 여러 기업들이 통합된 글로벌 경제에 요구되는 보안, 경제성,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메인프레임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금융, 의료, 소매와 같은 다양한 기존 버티컬 마켓에서도 새로운 메인프레임의 역할이 확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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