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 감독의 웨스턴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송강호에 이어 이병헌, 정우성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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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 코스닥 018700
2007-02-08 10:21
서울--(뉴스와이어)--한국 최초, 빅스타 3 인방의 동시 캐스팅!!

2007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김지운 감독의 신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이 상상을 초월하는 캐스팅 윤곽을 드러냈다. 20세기 초 열강의 각축장이 되어버린 만주 벌판을 배경으로 한국판 웨스턴을 선보이게 될 <놈.놈.놈>은 일찍부터 합류한 송강호에 이어, 최근 이병헌과 정우성이 합세하면서, 정상급 남자 배우 3 인방을 동시에 캐스팅하는 기염을 토했다. 투 탑이 이끌어 가는 영화는 있어 왔으나, 캐스팅 0순위의 세 배우가 나란히 캐스팅 된 것은 한국 최초로, 시나리오의 탄탄함을 반증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치를 한층 더 높였다.

장르 영화의 달인 , 김지운 감독이 새롭게 선 보이는 한국판 웨스턴!

<조용한 가족> <반칙왕> <장화, 홍련> <달콤한 인생>. 코미디에서 호러로, 한국 최초의 본격 느와르로, 극과 극의 장르 사이를 숨가쁘게 오가며 한국 영화에 새로운 스타일을 제시했던 김지운 감독. 그가 이번에는 서양에서나 가능했던, 심지어 장르 명 자체도 웨스턴인 서부극을 한국에 옮겨온다. 코믹 잔혹극, 슬픈 호러, 감성 느와르 등 각 장르의 고유한 문법을 비껴간 장르 비틀기의 달인답게, 그의 웨스턴도 우리가 흔히 보아온 웨스턴의 공식과는 궤를 달리할 전망이다. 여행 중에 우연히 마주친 벌판과 그 곳을 휘감던 바람에서 문득 서부극을 떠올렸다는 김지운 감독. 웨스턴의 기본 조건인 광활한 평원은 물론, 극적 재미를 담보할 각양각색 캐릭터 군단과 탄탄한 드라마를 동시에 담아 낼 공간으로 20세기 초 격동기의 만주로 눈을 돌린 그는, <놈.놈.놈>에서 스타일은 웨스턴이되, 증기 기관차와 마적 떼, 오토바이가 한데 뒤섞인 대규모 액션과 허를 찌르는 웃음 그리고 다양한 캐릭터 군단이 선사하는 앙상블 드라마 등 전작의 특장점을 하나로 녹여 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1900년대 초 만주에서 벌어지는 마적들의 모험극!

정통 서부극과 달리, 일명 ‘만주 웨스턴’이라는 특이한 장르 명을 지닌 <놈.놈.놈>은 100억 원이 넘는 제작비와 3개월간의 중국 로케이션을 비롯 총 6개월 동안 촬영이 진행될 초대작의 면모를 지녔다. 마적 소굴, 증기기관차, 아편 향기 감도는 화류계 등 20세기 초 무정부주의적 다국적 문화가 판쳤던 만주를 재현하면서 오직 영화에서나 가능할 화려한 시간여행을 선보인다. 광활한 대륙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쫓고 쫓기는 세 남자의 모험담. 혼자서도 빛을 발하는 문자 그대로의 ‘스타’,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의 불꽃 튀는 접전으로 영화의 완성도와 재미, 박진감에 대한 남다른 예감을 가능하게 한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반칙왕>으로 동반 스타덤에 오른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의 7년 만의 재회. <달콤한 인생>으로 스타일의 극단을 선보인 이병헌과의 재결합. 거기에 덧붙여 ‘아름다운 액션’을 몸으로 그려낼 수 있는 몇 안 되는 남자 배우 중 하나인 정우성과의 최초의 만남. 관객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시너지는 캐릭터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더욱 열띤 기대를 불러 일으킨다. ‘좋은 놈’ 은 웨스턴에 자주 등장하는 바운티 헌터 (현상금 사냥꾼). 맹수, 현상수배범 등 돈 되는 건 다 사냥한다고 냉철하게 말하지만 한 편으로는 따뜻한 가슴을 지닌 명사수이자 쿨 가이, 좋은 놈이다. ‘나쁜 놈’ 은 롱 코트에 검은 장갑이 특징. 총이면 총, 칼이면 칼, 무엇이든 최고가 되고 싶어하는 그는 필요하다면 살인도 밥 먹듯 할 수 있는, 뼈 속까지 나쁜 놈이다. ‘이상한 놈’ 은 만주 벌판에서 말 대신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열차털이범. 목표를 향하여 저돌적으로 치고 달리다 보니, 문제와 말썽의 진원지에 늘 존재하는 잡초 같은 생명력의 독고다이로, 한 마디로 이상한 놈이다. 이처럼 개성이 뚜렷이 대별되는 <놈.놈.놈>은 범상치 않은 캐스팅 만큼이나 캐릭터들도 입체적인 면모를 선 보인다. 좋은 놈이 나쁜 놈이 되고, 나쁜 놈이 이상한 놈이 되며, 이상한 놈 또한 좋거나 나쁜 놈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일제 강점기의 시대적 풍경까지 행간에 깔고 있는 <놈.놈.놈>의 재미는 그러나, 여기에서 멈추지 않는다. 조선, 중국, 일본은 물론 러시아, 유럽인까지. 격동기의 만주를 수 놓았던 다국적 마적단을 비롯해 게릴라처럼 잠복한 캐릭터들이 쉴 틈 없이 등장, 서로를 겨냥하고 쫓고 쫓기는 ‘악당들의 잔혹사’로, 만주 대평원을 무대로 탄탄한 드라마와 스타일, 오락적 재미까지 담보하는 ‘대륙활극의 새 이정표’가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의 개성과 재능이 광활한 만주 벌판에서 각축전을 벌일 한국판 웨스턴 <놈.놈.놈>은 2007년 4월 크랭크인, 6개월간 대륙을 누비는 대장정 후 2008년 상반기, 그 남다른 위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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