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부모건강 체크하세요

서울--(뉴스와이어)--부모건강 체크하세요

1. 호흡기질환

<숨이 차서 밤에 잠을 못잘 경우 의심할만한 질병들>

- 20,30대로 젊고 키가 크며, 1~2시간만에 호흡곤란이 심해졌으며 가슴이 매우 심하게 아플 때 → 기흉
- 호흡곤란이 3달 이상 지속 → 경증기관지천식
- 호흡곤란이 3달 이상 지속되며, 담배를 피울 경우 → 만성기관지염, 폐기종, 간질성 폐질환
- 희거나 분홍색 거품의 가래가 나오며, 다리가 부을 경우 → 심장병, 폐부종
- 진한 황갈색, 검은색 가래가 나올 경우 → 만성기관지염, 기관지 확장증
- 진한 황갈색, 검은색 가래가 나오거나 몸무게가 5kg 이상 감소했을 때 → 폐암
- 진한 황갈색, 검은색 가래가 나오며 38도 이상의 고열과 몸이 덜덜 떨릴 경우 → 폐렴
- 숨소리가 쌕쌕거리고 기침이 심할 때 → 기관지천식

<가래로 의심할 수 있는 질병들>
- 희거나 분홍색 거품가래 → 심장병, 폐부종
- 진한 황갈색 또는 검은색 가래 → 만성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폐암, 폐결핵

<응급으로 병원을 찾아야 할 호흡곤란증세>
- 정도가 심한 호흡곤란 : 입술이 파랗다, 정신을 잃는다, 호흡수가 1분에 30분을 넘는다
- 급성 악화가 가능한 호흡곤란 : 각혈, 또는 가슴에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 전염이 가능한 병 : 폐결핵이나 폐렴 등

2. 체중감소

※ 체중감소란 최근 6개월 동안 평소 체중의 10% 이상 줄었을 때

<체중이 줄었을 때 의심할만한 질병들>

- 다뇨, 다음, 다식, 피로감 느끼며 체중감소 → 당뇨병
- 식사량이 늘었으나 물을 많이 먹지는 않으며 체중감소 → 갑상선 기능항진증
- 속쓰림, 설사, 구토, 복통이 주기적으로 발생하며 체중감소 → 소화기관장애
- 성욕감퇴, 털이 빠지거나 나이가 갑자기 들어보이거나 피부가 하얗게 변하고 체중 감소했을 때 → 뇌하수체기능저하증
- 식욕감퇴, 피부가 검어지거나 쇠약감을 느끼며 체중감소 → 부신피질기능저하증
- 기침이나 미열이 지속되며 체중감소 → 폐결핵
- 늘 피곤하고 피부가 누렇게 변하고 체중감소 → 간질환
- 호흡이 곤란하거나 몸이 붓고 체중감소 → 심장질환

3. 당뇨를 의심할만한 증상들

- 피로감, 체중감소 또는 식욕급증과 체중증가 → 초기 당뇨 의심
- 다음, 다뇨, 다식 보일때
- 피부 종기가 잘 낫지 않고 여러곳에 발생
- 피부가려움증
- 여성의 경우 음부의 가려움증 호소
※ 당뇨일 경우에는 부모의 발에 상처가 있는지 주의깊게 관찰 필요

4. 암

<대장암>

- 항문을 통해 피가 나오거나, 대변의 굵기가 가늘어지거나, 대변보는 습관이 바뀌는 등의 증상
- 가족중 대장암을 앓은 사람이 있을 경우

<유방암>

- ▲좌우 비대칭 ▲유방 또는 겨드랑이에 딱딱하고 아프지 않은 불규칙한 혹이 만져진다 ▲유두나 유방피부 함몰 ▲유두분비물 ▲유두습진
- 유방암은 ▲미혼이거나 출산경험이 없는 경우 ▲유방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초경이 12세 이전의 빠른 경우 또는 55세 이후의 폐경이 늦은 경우 ▲첫 분만이 35세 이후인 늦게 초산한 경우 등이 유방암에 잘 걸리는 조건에 해당
- 이외에도 비만한 여성, 동물성 지방 섭취가 많을 경우, 피임약 사용 여성, 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 등도 위험인자로 거론

<자궁경부암>

- 성교후 출혈, 피가 섞인 분비물, 생리기간이 아닌 때에의 출혈 등
- 많이 진행된 경우 : 분비물에서 악취가 나고 심할 경우 요통, 하지통, 하지부종, 혈뇨 등을 동반

5. 뇌졸중

- 뇌졸중 전조증상을 조심해야 봐야 한다
○ 신체 한 쪽에 갑자기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진다.
○ 시야장애가 생기거나 갑자기 한 쪽 눈이 안 보인다.
○ 말이 잘 안되거나 이해를 하지 못하거나 또는 발음이 어둔해진다.
○ 갑자기 어지럽고 걸음이 휘청거린다.
○ 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심한 두통이 갑자기 생긴다.

- 그외에도 ▲잘 삼키지 못하거나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거나 ▲팔다리 운동을 조절하기 어렵거나 ▲발음이 어둔해지거나(구음장애) ▲물체가 둘로 보이는(복시) 현상도 뇌졸중의 증상

- 뇌졸중 전조증상이 보일 경우에는 빨리 종합병원 응급실로 가도록 함

6. 두통

※ 아래 항목중 1가지라도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두통 전문의를 찾아 정밀진단을 받아야 한다.

- 두통이 항상 일정부위에만 나타나는 경우
- 일생 처음으로 경험하는 극심한 두통, 특히 갑자기 발생한 경우
- 전부터 앓던 두통이 발작횟수가 증가하거나 평소 보다 훨씬 심해진 경우, 특히 지속적으로 매일 나타나면서 심해지는 경우
- 두통이 있긴 있었지만 그 양상이 변한 경우, 즉 묵직하게 느끼던 두통이 욱신욱신하면서 터질 것 같은 두통으로 변하는 경우 또는 오심과 구토가 동반되는 경우
- 두통 외에도 팔다리의 운동마비나 감각장애, 어지러움, 복시(물체가 이중으로 보이는 증상), 또는 구음장애(발음이 잘 안 되는 것), 의식소실, 경련, 시력저하, 안구통 등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특히 이런 증상들이 지속되는 경우
- 몸의 자세변경에 따라 두통이 생겼다 없어졌다 하는 경우, 특히 누워있다 일어나면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

7. 백내장

- 시력이 떨어지며 수정체의 혼탁이 오고 물체가 두개로 보이기도 할 경우 백내장 의심

이정권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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