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IT 거두, 칠레의 페르난도 상원의원 내원
페르난도 상원의원은 칠레 경제부·재무부·총무부 장관을 역임하고, 현재는 칠레 상원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국가디지털재단 부이사장을 맡고 있다. 또한 디지털 문화 보급·기업 훈련·리더십 교육 등에 관련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사단법인 메르카토르 재단을 설립해 남미의 IT 발전에 힘 쏟고 있다.
우리나라의 인터넷·휴대폰 등 멀티미디어 중독 현황 및 예방 정책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진흥원을 내원한 페르난도 위원장은 이날 진흥원의 ‘인터넷 중독 예방상담센터’와 ‘정보통신 보조기기 체험 전시관’에 들러 센터 시설을 들러보고, 장애인과 고령층을 위한 각종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직접 체험했다.
페르란도 상원의원은 아직 인터넷 보급이 저조한 남미와 달리, 한국에서는 멀티미디어 중독 현상까지 나타나고 수년 전부터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이 실시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시하고, IT 발전 및 정보격차 해소의 단계별 진화 양상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손연기 원장은 칠레의 정보격차 해소와 향후 나타날 사이버 역기능 컨설팅에 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화답했다.
한국과 FTA를 체결한 칠레는 현재 남미에서 가장 ‘빛나는 별’로 떠오르고 있으며, 여타 중남미 국가에 자국의 선진 기술 및 경험을 수출하는 IT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한-칠레와의 IT 협력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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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29일 0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