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호주 ‘학력인정 내부제안서’ (CEP) 최고등급 받아

천안--(뉴스와이어)--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정병석)는 지난달 호주 정부가 발표한 각 나라 대학의 학위와 자국 학위를 비교한 '학력 인정에 관한 내부 제안서'(CEP : Country Education Profile)에서 최고 등급인 '섹션 1'(Higher Education)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CEP는 호주 교육당국이 전 세계 국가의 대학들을 대상으로 자체 평가를 거쳐 산출한 대학 등급 리스트. 호주로 이민이나 유학을 원하는 외국인들의 학위를 자국 학위체제에서 맞춰 어느 정도 인정해주느냐를 판단하는 내부 참고자료이다.

96년 발간 이후, 10년 만에 개정된 이번 제안서는 그 동안 한국 대학들의 발전상황 등을 충실히 반영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근 실시된 중앙일보 전국대학평가 순위와 대학교육협의회 평가, 교육인적자원부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CEP 제안서는 기존 6개의 등급(섹션)에서 3개 등급으로 축소·통합됐다.

한기대는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등 30개 대학들이 소속된 '섹션1'에 새롭게 진입하며 '신흥 명문대학'으로서 달라진 위상을 과시했다. 섹션 1의 30개 대학의 모든 학위(학사·석사·박사)는 호주의 학위와 동일한 효력을 인정받는다.

한기대 대외협력팀 이승재 팀장(건축공학부 교수)은 “대전·충청권 대학 중 CEP 섹션1 대학은 우리대학과 KAIST, 충남대뿐이다. 이번 결과는 대학의 국제화 성과를 만방에 알린 의미 있는 평가”라고 자평하며 재학생들에게 “세계 초일류 HRD 대학으로 도약하는 한기대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섹션 1 (30 개 대학)
아주대, 카톨릭대, 전남대, 중앙대, 충남대, 동국대, 이화여대, 한동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 인하대, 세종대, 건국대, KAIST, 고려대, 한국기술교육대, 경희대, 경북대, 포항공대, 부산대, 세종대, 서울대, 서강대, 숙명여대, 숭실대, 성균관대, 울산대, 서울시립대, 연세대 (영문명 알파벳 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는 실사구시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1991년 정부(고용노동부)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공학계열 및 HRD(인적자원개발) 분야의 특성화 대학이다. 중앙일보 전국대학평가에서 2009년부터 10년 연속 ‘교육중심대학 1위’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앙일보의 ‘2013 대학생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여 ‘학생이 가장 행복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였다. 201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공학계열부문’ 평가에서 총 63개 대학 중 10위에 랭크되었다. 2017년 1월 대학알리미 기준으로 86.6%의 취업률로 전국 4년제 대학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11월 2일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영문브랜드 코리아텍(KOREATECH)을 선포하고 콜네임으로 사용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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