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 액션 대작 ‘아포칼립토’에 호나우지뉴가?
낯설지 않은 신인, 루디 영블러드!
<아포칼립토>의 주인공 ‘표범 발’은 맨발의 부족 전사로 어느 날 갑자기 들이닥친 약탈자 무리에 의해 폐허가 된 마을 우물 속에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을 숨겨둔 채 재물로 끌려간다. 위기의 순간에서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하나 운명의 거센 폭풍 속에서 살아남아 가족에게 돌아가기 위해 누군가의 죽음으로만 끝낼 수 있는 추격전에 휘말린다. 영화의 절반 이상을 이끌어가며 신인 답지 않은 힘을 발휘한 주인공 ‘표범 발’ 역할의 루디 영블러드는 전직 크로스 컨츄리 선수로 연기 경력이 전무했지만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었을 뿐 아니라 낯설지 않은 이미지를 선사했다. 월드컵 이후 전세계의 스포츠로 급부상한 축구 경기의 세계적인 스타 호나우지뉴와 너무나 닮았기 때문이다.
<아포칼립토>의 주인공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 호나우지뉴?!
호나우지뉴는 축국 강국인 브라질 태생으로 FC바르셀로나 소속의 스타 플레이어다. 신기에 가까운 볼 묘기와 상대 수비를 무력하게 만드는 강력한 슛으로 FC바르셀로나의 핵으로 꼽히는 그는 유명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처음 <아포칼립토>가 공개되었을 때 많은 관객들은 호나우지뉴가 인기에 힘입어 영화에까지 출연한 것이 아니냐며 주인공 역할에 관심을 보였다. 까무잡잡한 루디 영블러드의 피부와 고대 마야 전사의 모습을 재현한 영화 속 헤어스타일이 개성 만점인 호나우지뉴의 그것과 놀랍게도 비슷한 것이 결정적인 이유였다. 한 네티즌은 ‘엔딩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아기의 탄생과 마야문명의 종말을 알리는 유럽인의 상륙으로 마무리된다. 호나우지뉴를 닮은 배우의 질주가 눈에 띄는 영화이다.’(네이버, mhchoi1979)라며 영화의 탄탄한 구조와 함께 닮은 꼴 주인공에 대한 위트 있는 리뷰를 남기기도 했다. 긴장감 넘치는 <아포칼립토>의 액션과 깊은 메시지 속에서 주인공과 호나우지뉴의 유사한 부분을 비교하는 것으로 관객들은 또 다른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를 닮은 주인공의 등장으로 개봉 이후 더욱 많은 관객들에게 호기심을 부르며 눈길을 끌고 있는 멜 깁슨 감독의 서사 액션 대작 <아포칼립토>는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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