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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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2004-12-22 16:13
서울--(뉴스와이어)--12월 22일 오후 1시, 종로구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에서는 지난 한 달간(11/19~12/19) 진행한 제일모직의 기부 캠페인인 “이웃사랑 캠페인”의 결과를 발표하고, 기부 현물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 환경부장관이자 아름다운 가게 공동대표인 인기 방송인 손숙씨와 소비자 대표로 기부증을 전달한 빈폴의 고객 대표 3명, 그리고 제일모직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진행했다.
제일모직은 이 자리에서 총 28,056 명이 기부한 8억 4천여 만원과 동 기간 제일모직 패션부문 매출의 1%를 합쳐 총 18억원에 해당하는 의류 6천여점을 아름다운 가게측에 기부했다.

이처럼, 최근 연말을 맞아 기업들이 비영리단체와 제휴를 통해 공익사업과 마케팅을 연계한 공익연계마케팅(Cause Related Marketing)을 펼치고 있어 업계의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공익연계 마케팅은 80~90년대처럼 단기적인 매출 상승이나, 소비자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으로서의 불우이웃돕기가 아니라, 기업의 명성을 높이고, 대중과 소비자들에게 존경 받는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마케팅 활동이다.

이러한 공익연계마케팅 활동은 자선단체의 경우 후원자가 증가하기 때문에 좋고, 회사는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명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마케팅 활동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스타벅스]가 점포내에서 오프라쇼 북클럽 책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문맹자에게 기부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화장품회사 [AVON Products]는 유방암 인식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된 계층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유방암 조기 발견을 도와주는 등 많은 유수의 기업에서 공익 연계 마케팅을 실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 의류회사 팀버랜드 : City Year Program – 청소년 사회봉사활동 주선
오일 컴퍼니 Shell : 교통안전 운전 공익광고 프로그램 등

국내에서도 최근 패션업계 1위인 제일모직이 아름다운 가게와 공동 기획한 [이웃사랑 캠페인]을 비롯하여, 에스티로더 화장품의 [유방암 예방 캠페인]과 공동모금회와 벤처기업이 함께 펼치고 있는 [한사랑 벤처릴레이]와 같은 전략적 제휴 프로그램과 같이, 공익사업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더욱 활발하게 이슈화 되고 있다.

특히, 제일모직의 이웃사랑캠페인은 15만명의 고정고객에게 고객의 이름이 각각 인쇄된 3만원권 기부증을 일괄 발송하여 이 기부증을 제일모직 매장에 제출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는데, 총 28,056명이 참여(1장당 3만원)하여 적립된 8억 4천여만원과 행사기간(11/19 ~ 12/19) 동안 전국 제일모직 매장에서판매된 총 매출액의 1%를 합쳐 총 18억원 어치의 현물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였다.

제일모직측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업의 단순 기부를 지양하고, 우리사회에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기부증에 고객 개개인의 이름을 명기하여 기부증 회수율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에게 유선전화, 문자서비스 등을 이용하여 적극적인 직접 참여를 유도했다.

제일모직의 영업담당 이병식 상무는 “제일모직은 지난 10월 9일에도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아름다운 가게에서임직원 24명이 일일명예점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제일모직의 임직원들이 모아온 물건으로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가진 적이 있었습니다. 이때 참석했던 임직원들 사이에서 이번엔 고객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기획해 보자는 의견이 나와 이렇게 [이웃사랑캠페인]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제일모직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공익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우리나라에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기부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이웃사랑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cheili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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