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두어 차례 막바지 한파가 지나가면 봄이 올 채비를 알리는 환절기가 시작될 것이다. 겨우내 감기 한번 걸리지 않았던 사람도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감기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환절기 호흡기 질환,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 박달나무한의원 강남점 장통영 원장은 “환절기에는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급증한다”면서, “환절기를 건강하게 넘길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환절기에는 보통 하루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기도 한다. 따라서 단연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가장 흔한 것이 감기. 재채기하고 열나고 콧물 흐르고 목도 아프다. 입맛이 없고 온 몸이 쑤시기까지 하다. 감기 한번 앓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감기는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다. 20세기 초 유행성 감기 바이러스가 발견된 이후 현재까지 감기를 발병시키는 바이러스는 130종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일주일 안에 증세가 사라지는 것이 보통이다. 허나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중이염, 폐렴 등 합병증이 예상되므로 가까운 한의원이나 병원을 찾아야 한다.

한방에서는 감기를 면역력 저하로 보는 게 기본이다. 유난히 감기를 달고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환절기에도 감기 소식 없이 지나치는 사람도 있다. 각자의 면역력 차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몸의 저항력을 강화시켜야 한다. 면역력은 외부로부터의 세균, 바이러스 등에 대한 몸의 방어 시스템이다. 면역 물질은 몸 안에서 자체적으로 생성되어 병원균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막는다. 따라서 면역력이 강한 사람은 병원균에 노출되더라도 다른 사람에 비해 영향을 덜 받게 된다. 감기에 걸리면 나타나는 기침은 인체의 방어기전이라 할 수 있다. 기침이 나는 이유는 가래를 뱉기 위함이다. 만약 가래를 뱉지 않으면 기관지와 폐가 상한다. 한방에서는 감기를 목으로부터 나쁜 기운이 침범해 들어오는 것이라 본다. 따라서 입 안을 청결히 하고, 기관지와 폐를 건강하게 지키며, 목 주위와 손발을 항상 따뜻하게 감쌀 것을 권하고 있다.

평소 손을 자주 씻는 사람일수록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다는 통계도 있다. 그만큼 바이러스 감염과 거리가 먼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감기는 바이러스와 몸의 싸움이므로 규칙적인 운동으로 몸을 단련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배, 귤, 은행, 무, 도라지, 꿀, 땅콩, 잣 등이 감기를 예방하는데 좋은 음식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기침에는 무와 도라지가 특효다. 아이들에게 약을 많이 먹이기보다는 무즙이나 도라지 가루 등을 먹게 하는 것이 낫다. <동의보감>에는 무가 성질이 따뜻해 위로 치솟는 기를 내리는데 좋고, 도라지는 폐의 기운을 북돋아 주는데 효과가 있다고 적혀 있다. 더불어 몸 안의 양기를 올려주는 생강차 모과차 계피차를 자주 마셔주면 환절기도 큰 걱정 없이 넘길 수 있다.

아이들의 경우 1년 내내 감기와 기침을 달고 사는 케이스를 볼 수 있다. 아이가 기침을 심하게 해도 ‘기관지가 좀 약해서…’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장통영 원장은 “감기라고 가벼이 여기고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기혈순환과 오장육부의 균형이 무너져 키 크기를 방해하는 성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아이가 유난히 감기 기운이 심하다면 적극적으로 치료해서 성장에 해가 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며, “예방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귀띔했다. 올 봄 환절기는 건강하게 지나쳐 보자.

웹사이트: http://www.namu911.com

연락처

박달나무MPR 박혜미 팀장 이루리 대리, 042-484-4834,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