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2008학년도 통합논술 새로운 방향제시

인천--(뉴스와이어)--인하대(총장ㆍ홍승용)가 2008학년도에 처음 도입되는 통합논술과 관련하여 모의논술고사를 2월 10일(토) 오후 2시부터 인하대 5호관에서 실시했다.

인하대의 2008학년도 논술유형과 방향을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서울과 경기, 인천 소재의 69개교 673명의 학생이 응시했다.

모의고사가 끝난 후에는 2008학년도 통합논술을 대비한 특강과 2008학년도 전형 안내가 진행되었으며, 인하대 입학 홈페이지(http://admission.inha.ac.kr)를 통해 모범답안도 게시 할 예정이다.

인하대 2008학년도 논술은 인문계와 자연계로 나누어 시행되며, 공통문항(50분)과 계열별 개별문항(70분)의 새로운 모형으로 총 120분간 실시된다. 공통문항과 인문계 개별문항은 언어논술로, 자연계 개별문항은 수리논술로 구성하며 공통문항에서 다룬 논제와 관련이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되는 수리논술의 경우 학생들의 창의성과 독창성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일정부분의 문제풀이를 바탕으로 한 서술형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이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인하대는 2008학년도부터 과목간 평균과 표준편차를 함께 고려한 ‘학생부 11등급제’를 도입한다. 이는 3등급과 4등급에 많은 학생이 몰려있는 것을 고려해 3등급과 4등급을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해 각각 두 등급으로 좀 더 세분화하여 현행 9등급을 11등급으로 확대한 방법으로'차등내신등급제'라고 할 수 있다.

고려대학에서 시행예정인 고교차등내신에서는 표준편차를 이용하여 학교 간 성적차이를 보정하는 방법을 사용한 반면 인하대에서 실시할 방법은 학교 간 격차대신에 과목 간 평균과 표준편차를 함께 고려하여 11등급을 도입한 것이다.

수리논술과 관련하여 박제남 인하대 입학처장은"교육부 가이드라인에 배치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대학이 우수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문제풀이 서술형을 자연계열 논술로 도입하려고 한다"고 하였다.

인하대학교 개요
인하대학교는 1954년 조국부강, 민족번영의 염원으로 개교하여 창의,근면,봉사의 창학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인격도야,진리탐구,사회봉사의 3대교육 이념을 표방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nh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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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팀 032)860-7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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