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디지털액터팀의 이주행 박사가 한국CAD/CAM학회가 선정한 2007년 ‘가헌 학술상’ 수상자로 결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이주행 박사는 지난 1일, 보광 휘닉스파크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한국CAD/CAM학회 총회에서 “베지어 곡선과 곡면의 립과 팬”이라는 논문으로 ‘가헌학술상’을 수상했다고 ETRI는 12일 밝혔다.
가헌학술상은 매년 한국CAD/CAM학회 정규 논문집에 게재된 논문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학술적인 기여도가 가장 높다고 인정된 논문의 저자에게 가헌신도리코재단의 후원 아래 1천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논문은 컴퓨터 그래픽스 및 기계 설계 분야에서 필수적인 베지어 곡선과 곡면의 새로운 성질을 밝힌 것으로, 어떠한 곡선과 곡면에도 손가락의 지문처럼 그 내부에 유일한 기하학적인 패턴과 구조가 존재함을 밝힌 것이다.
이러한 립과 팬을 이용하면 곡선과 곡면의 형태학적인 성장과 변환을 제어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기하 개체를 진화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해석하고 설계하도록 하는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논문에서는 베지어 곡선과 곡면의 새로운 성질, 즉 립(rib)과 팬(fan)을 소개하고 분해하는 방법을 제시했는데 이는 곡선을 기준으로 그 생김이 늑골(rib)이나 부챗살(fan)모양의 패턴에서 명명케 되었다.
ETRI 디지털콘텐츠연구단 디지털액터연구팀의 이주행 박사는 “향후 이 이론을 근간으로 디지털 크리쳐(creature) 개발에 대한 연구에 적용하여, 다양한 디지털 생명체의 형태를 디자인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TRI 이주행 박사는 포항공과대학교 전자계산학과에서 박사학위 취득후 1999년부터 ETRI 디지털콘텐츠연구단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재직중이다.
한편, 본 연구는 조선대학교 산업공학과의 박형준 교수와 공동 연구로 진행되어 함께 수상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개요
ETRI는 전전자식교환기 (TDX), 디지털 이동통신시스템(CDMA)등의 정보통신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우리나라가 정보통신 강국으로 진입하는데 획기적인 기여를 해 온 국내 최대의 정보통신 국책 연구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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