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강씨봉자연휴양림 본격 추진
휴양림 조성 용역을 추진한 산림조합중앙회에 따르면 “경기도는 가평군 북면 적목리 일원 도유림에 사업비 51억원을 투자, 2008년까지 980ha규모의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기로 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기반시설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휴양림 내에는 150평 규모의 산림문화휴양관 1개동과 12~14평 규모의 숲속의 집 7개동을 비롯 아영데크, 심신수련야영장, 피크닉장, 산림욕대, 등의자 등 다양한 편익시설들이 설치될 계획이다.
이와함께 다목적구장, 산림체조장, 등산로 등 각종 체육시설과 산림욕을 즐기며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발지압로·건강치료숲길·색치료숲길·음이온치료길 등 건강시설이 들어선다.
이밖에 자연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숲속야외교실, 야생화원, 암석원, 그린오너숲 등 교육시설도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는 휴양림 조성후 이용자의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등반대회, 숲속음악회, 산림축제, 사진전시회, 야생동물 먹이주기 등 계절별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계획도 마련해 두고 있다.
휴양림 조성지는 서울에서 2시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청정산악지역으로 노루·멧돼지·단풍나무 등 다양한 야생 동식물이 살고 있어 인근의 산과 계곡으로 관광연계가 용이해 경기북부 최고의 산림휴양 중심지로 부상될 전망이다.
한편 경기도는 2월 13일 도청 국제회의실에서 강씨봉 자연휴양림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는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형근 도농정국장, 고동완 경기대교수, 성현찬 경기개발연구원박사, 김충관 푸른경기21사무국장, 손만진 산림환경연구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최형근 농정국장은 “주5일 근무제와 웰빙문화 확산 등으로 매년 휴양인구가 급증하고 있다”며 “2008년 강씨봉 자연휴양림이 완성되면 수도권 주민들에게 알프스와 같은 천혜의 산림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forest.gg.go.kr
연락처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시설사업담당 031-592-0681
이 보도자료는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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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12일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