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택배사 개인택배 접수 종료...편의점택배 14일까지 열려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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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코스피 027410
2007-02-12 10:50
서울--(뉴스와이어)--설이 이번 주말로 임박해오면서 편의점이 택배물량을 소화하느라 바빠졌다. 설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택배 대란으로 현대택배, 한진택배 등 대형 택배사들은 개인 택배 접수를 11일부로 마감했기 때문. 이에 따라 편의점 업체인 훼미리마트는 설선물을 보내지 못한 일반 소비자들을 위해 택배배송업무를 연휴가 임박한 14일 오전12시까지 설명절 선물 택배접수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훼미리마트는 11일부로 법인무량을 제외한 개인택배접수를 모두 종료한 대형택배사보다 3일 늦은 14일 오전 12시까지 택배접수를 받는다고 전했다. 대부분의 대형택배사들이 14일 이후에는 일반고객들의 설택배 접수를 받지 않기 때문에 일반 개인 소비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것. 이에 따라 지방으로 물건을 보내야하는 편의점 택배 이용 고객들이 평소보다 2배 이상 몰리고 있다고 훼미리마트 관계자는 전했다.

훼미리마트는 편의점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설상품(200여가지 종류)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평소 가격대비 40% 할인한 3000원에 택배접수를 하며 이외에도 백화점, 대형할인마트 및 재래시장 등 외부에서 구입해온 설상품 또한 택배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편의점에서 14일 오전까지 접수된 물품은 편의점 택배 기준에 맞춰 빠르면 익일배송이 가능하며 늦어도 연휴 전인 17일까지 배송된다고 편의점 택배를 담당하는 CVS넷은 밝혔다. 서울지역의 경우 오후 3시 이전(14일은 오전 12시까지)에 접수하면 제주, 도서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 익일 배송이 가능하다. 기타 지역에서 접수하는 경우 목적지까지 2~3일 걸릴 수 있으나 늦어도 설연휴 전인 17일까지는 배송이 완료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오피스가에 위치한 훼미리마트 큰길타워점 점장 김태우씨는 “일반 택배사에 택배를 접수하면 하루나 이틀 정도 기다려야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편의점 택배는 가까운 동네 편의점에 물건을 맡기기만 하면 익일배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화접수 후 배송기사를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없다”며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택배를 보낼 수 있어 시간에 쫒겨사는 직장인의 이용비율이 날로 늘고 있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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