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개봉 첫 주 140만 관객을 기록하며 흥행돌풍을 일으킨 영화 <그놈 목소리>가 개봉 2주차에도 변함 없는 흥행세 보였다.

개봉 9일째인 지난 9일(금) 이미 200만 관객을 돌파한 <그놈 목소리>는 주말 이틀 동안 40만여 명의 관객을 추가해 주말까지 전국 240만 이상의 관객을(서울 누계 603,120명 / 전국 누계 2,409,347명) 동원했다. 2007년 새해 들어 200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영화는 <그놈 목소리>가 처음이며, 개봉 9일만에 200만 돌파라는 놀라운 흥행추이는 <왕의 남자>(9일), <타짜>(추석연휴 개봉 8일), <미녀는 괴로워>(2주) 등 최종 스코어 500만 명을 훌쩍 넘어섰던 흥행작들과 비슷한 양상이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바람 피기 좋은 날>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등 쟁쟁한 한국영화 경쟁작들, 그것도 한국 관객이 가장 선호한다는 코미디 장르들이 대거 개봉했음에도, 개봉 2주차를 맞은 <그놈 목소리>의 흥행세는 전혀 꺾이지 않은 점이 눈길을 끈다.

개봉 3주차에 들어섰지만 이번 주말엔 설 연휴가 시작되는데다, 가족단위로 관람 가능한 12세 관람가에가족애를 그린 영화라는 점,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화제작이라는 점, 영화 흥행과 더불어 영화의 모티브인 ‘이형호군 유괴사건’이 알려지면서 반인륜 범죄 공소시효 논란 등 사회적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그놈 목소리>의 이 같은 흥행세는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놈 목소리>는 유괴범에게 어린 아들을 빼앗기고, 집요한 협박전화에 시달리게 된 부모의 피말리는 44일간을 담은 영화로 지난 2월1일 공식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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